코로나 백신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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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부작용


올 겨울 걱정했던 코로나 대유행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죠? 백신이나 치료제가 얼른 나오면 바랄 게 없겠는데요. 일단 백신은 개발된 것 같고, 영국을 포함한 서구 국가에서 접종이 시작은 됐지만 이런저런 논란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언제쯤 백신 접종을 시작할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정부가 백신 4,400만 명 분의 백신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은 밝혔습니다. 당장 영국과 미국은 접종을 시작했는데 우리는 언제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백신 접종 언제쯤 가능할지, 백신들의 종류 및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코로나 백신 부작용


우리가 맞게 되는 백신의 종류

정부가 총 4,400만 명 분의 백신을 확보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백신의 종류로는 화이자 백신, 미국의 모더나 백신,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얀센 백신이 있는데요. 이 4가지 백신을 각각 1,000만 명, 1,000만 명, 1,000만 명, 400만 명 분을 확보해서 총 3,400만 명 분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코박스 퍼실리티 라고 하는 다국적 연합체가 있는데 이곳을 통해서 1,000만 명 분을 추가로 확보해서 총 4,400만 명 분을 확보해서 내년에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전세계적으로 3상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백신이 총 11개 입니다. 공신력이 있고, 전문가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백신이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그리고 얀센 백신인데요. 이 4가지  백신에 대해서 계약을 하거나 진행 중에 있습니다. 



코박스 퍼실리티 연합 

이 단체가 만들어진 목적이 백신을 자국에서 만들기 어려운 국가들에게 백신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안정성과 성능이 보장된 백신 중에서 가장 싼 백신의 설계도를 받아서 만드는 방식 입니다. 그러므로 아직까지 어떤 백신을 공급 받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가장 가능성이 큽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다른 백신 대비 갖는 결정적인 장점이 2가지 있습니다. 바로 대량 생산이 용이합니다. 빨리 대량 생산하는 것이 용이합니다. 그래서 대량생산을 통해서 단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한 번 접종하는데 4,000원 입니다. 두 번 맞는다고 하면 8,000원이면 접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 SK바이오 사이언스 라고 하는 제약사에서 이미 위탁 생산을 하기도 약속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통 비용도 안듭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로서는 효과성과 안정성만 입증이 된다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 입니다. 




메신저 RNA 방식

메신저 RNA 방식의 백신 중에서 우리가 계약하려는 제약사는 화이자와 모더나인데요. 둘 다 미국 회사 입니다. 


메신저 RNA 방식의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우리 몸에 들어가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껍데기 유전 정보를 집어 넣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몸에서 여러 성분들을 활용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껍데기를 만들어서 면역에 도움이 되게 하는 방식입니다. 독성은 없고 껍데기만 우리 몸에 넣어서 면역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 메신저 RNA 방식이 불안정합니다. 불안정 하기 때문에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 째로 보전재를 넣어줘야 합니다. 보전재가 특허가 들어가기 때문에 제조 단가가 올라갑니다. 가격도 화이자의 경우 한 번 맞는데 20,000원 정도 듭니다. 모더나의 경우 30,000원 정도 듭니다. 


그러나 이게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되면 100,000원 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면 유통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메신저 RNA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보전재를 넣어줘도 상온에 노출이 되면 쉽게 깨져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콜드 체인을 유지해야 합니다. 영하 20~70도 정도의 콜드 체인이 요구 됩니다. 


또한 이런 메신저 RNA 방식은 이번에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그동안 개념만 있었을 뿐이지 백신 플래폼 방식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들 효과성과 안정성인 측면에서 별 문제 없을 것이라고 기대를 하지만 실제로 이것이 몸 속에 들어갔을 때 단기적, 장기적으로 어떤 부작용을 일으킬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메신저 RNA 방식으로 백신을 만들면 가격도 비싸고, 상온에 노출도 못 시키고, 안정성, 효과성에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왜 이런 방식으로 백신을 만들었을까요?


이런 방식이 아니라면 올해 안에 백신이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백신의 유전 정보만 확인이 되면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모더나와 같이 우리나라로 따지면 바이오 스타트업 회사들이 메신저 RNA 라는 개념을 가지고 백신을 만들어 보자고 빅파머들을 꼬셨습니다. 빅파머들은 외면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너무 만연해지자 백신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백신이 만들어지면 전세계 인구 70억 명 중에서 50억 명 한테는 접종을 해야 하는데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모르는 백신을 빨리 맞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영국이나 캐나다, 사우디, 바레인,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 긴급 백신 승인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나라들은 코로나가 너무 심한 나라들입니다. 부작용을 걱정할 여력이 없는 나라입니다. 일단 접종하고 보자는 식이지만 우리나라는 그 정도로 심하지도, 그리고 정부의 방역 시스템이 동작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죠. 많은 전문가들이 조심스럽 접근에 대해서 동의하고 있는데요. 


만약 이번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이 부작용이 생기게 되면 이것은 그야 말로 끝입니다. 백신을 맞았는데 부작용으로 생명에 지장이 있거나 장애가 올 수 있다면 어느 누가 백신을 접종하려고 하겠습니까. 그러니 서두르지 말고 계획대로 모니터링 후 안정성을 확보한 후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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