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식 해야 하는 이유
중국 주식 해야 하는 이유
중국 주식 얼마나 하고 계시나요? 중국은 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가 있고, 또 그와 함게 투자하기 불안한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주식에 대해서 이런 저런 면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주식 해야 하는 이유
중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일단 투자 라는 행위는 내가 수익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뭔가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를 해서 성장의 과실을 먹거나 이익이 잘나는 기업에 투자 해서 배당을 받는 것이 좋은 투자입니다.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투자 기회의 범위가 커야 합니다. 단순하게 말씀드려서 경제 규모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정말 큰 돈을 벌려면 미국 또는 중국과 같은 큰 규모에서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대박날 가능성이 큽니다. 워렌 버핏의 경우도 본인이 투자에 성공한 이유가 미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생활했기 때문이라고 했고요. 미국이 앞서 성장을 많이 해서 지금은 성장을 천천히 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넥스트 미국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나라나 단일 경제체를 찾자면 중국을 빼면 없습니다. 성장하는 나라는 중국 말고도 다른 나라도 많지만 경제 규모 자체가 크고 성장도 절대적으로 많이 하는 나라는 중국 밖에 없습니다.
중국 성장 가능성
과거 우리나라도 빠른 성장을 통해서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나갔는데요. 이런 성장이 중국에서도 비슷하게 일어날 것이냐가 관건입니다. 그런 성장이 재현이 되는 부분도 있고 안되는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 인간 본성상 변하지 않는 부분은 중국에서도 그대로 재현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인간이 어느 정도 소득이 도달할 때까지는 기본적인 것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기본적인 의식주에만 신경을 쓰다가 소득이 올라가면 생기는 욕구들이 있습니다. 좀 더 좋은 음식 먹고 싶고, 좋은 옷을 입고 싶은 욕구들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그런 회사들은 우리나라들이 그랬듯이 중국에서도 성장이 나올 것입니다. 이런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은 직관적으로 이해도 되고, 실제로 성장이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90년대 초에 1인당 소득 1만 불 시대를 맞이하면서 소비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압구정에 오렌지족도 나오고, 무리를 해서라도 해외 여행을 한 번 다녀오고, 커피전문점도 생기고, TGIF, 파파이스 등과 같은 프렌차이즈들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에는 '하이디라오' 라고 훠궈 만드는 식당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는 걸로 아는데요. 중국에 하이디라오에 가면 면으로 줄넘기 비슷한 것도 하고, 서비스의 품질도 내가 알던 중국이 맞나 싶을 정도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술 같은 경우도 마오타이, 우량예 등이 유명합니다. 중국 사람들에게도 이런 술들은 굉장히 비싼 술입니다만 이제는 한번쯤 먹어보고 싶어합니다. 요즘 주가도 엄청나게 오르고 있는 것이 그 증거이기도 하고요. 이런 주류 회사들은 백주계에 에르메스 라고 볼 수도 있을 정도로 브랜드 가치가 있습니다.
여행 업계에서 중국의 파워는 막강합니다. 면세점에서 많은 소비를 일으키는 국가는 당연 중국이고요. 이렇게 중국 소비자들이 그동안 외국에서 많은 소비를 했다면 이제는 국내로 빨아들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런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국내 소비를 진작시켜 봤자 5,000만 대상인데 중국은 14억이 넘으니까요.
중국 소비재 주식
우리는 흔히 소비재 산업을 올드 하다고 생각합니다. 간장 팔아 봤자 얼마나 팔리겠어? 라고 생각하는데요. 중국에서는 그 규모가 다르니깐 산업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달라져야 합니다. 그런 관점들이 이미 기업을 평가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기도 하고요. 주가 또한 많이 올라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중국 소비재 기업들이 다른 나라 소비재 기업들에 비해서 그에 걸맞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까지만 들어보면 장점만 있어 보이는데요. 리스크 또한 있습니다. 중국이 굉장히 많이 발전해왔으나 공산당 일당 체제이기 때문에 정책적 리스크나 테마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가져간다면 우리나라 예금을 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투자수익률을 가져올 것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는데요. 굳이 리스크를 찾자면 국가의 정책입니다. 과거 시진핑 정부가 들어서면서 반부폐 척결을 주장했을 때 마오타이 같은 회사의 주식도 2~3년 동안 횡보를 거듭했었습니다. 이런 정책적 리스크가 있습니다.
지금 알비바바가 그렇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알리바바가 굉장히 좋은 투자기회라고 생각하는데요. 워낙에 우량한 기업이기 때문에 정부의 태클에도 불구하고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반독점 이슈는 비단 중국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나오고 있지만 실효적 효과는 크지 않았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경쟁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알리바바를 망가뜨리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기회이긴 합니다만 내가 또 알리바바만 들고 있었다면 굉장히 마음 아픈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같은 시기는 자산을 분산을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중국 테크주
중국 테크 기업들을 이야기 하자면 4차 산업, 그 중에서도 인공지능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인공지능이 잘 발달하려면 가장 중요한 토대는 빅데이터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빅데이터는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모바일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이 모바일의 숫자가 미국 대비에서도 몇 배에 달할 정도로 많은데요. 실제로 모바일을 가지고 하는 행위 또한 단순 검색뿐만 아니라 결제까지 다양합니다. 모바일 결제로 중국은 미국 대비에서 10배가 넘는 인구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현금에서 신용카드를 건너뛰고 모바일결제를 사용하다 보니 핀테크 분야에서 세계 제1위 입니다.
미국 대비 중국 테크기업 장점
미국에도 테크 기업은 많습니다. 구글이 있으면 바이두가 있고요. 애플이 있으면 화웨이가 있듯이 말이죠. 굳이 미국 테크를 두고 중국 테크를 사야 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당연히 중국 테크가 미국 테크 기업보다 좋다 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미국 못지 않게 중국에도 매력적인 테크 기업들이 많이 있다고는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시장이 좁은 국내 주식을 하고 있고 이번 코로나 때 서학개미로 불리며 많이 들어봤던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분들도 많이 늘었지만 아직까지는 중국에 투자를 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가깝고도 멀게 느껴지며 아직까지는 질 낮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최근 중국은 많이 변했습니다. 과거의 값싸고 질 낮은 제품이 아니라 이제는 최신 기술을 실생활에 빠르게 적용해가며 발전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흔히들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을 겁니다. 중국은 노숙자도 핸드폰으로 QR인증으로 구걸한다고요. 많이 발전했다고 느낄 수도 있는 대목이지만 한편으로는 이미 그 정도로 성숙한 시장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모바일응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이 빠르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점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다 그런건 아니지만 베이징의 식당 주방에서는 로봇이 음식을 만들고, 길거리에는 무인 피자헛 자동차가 있으며, 코로나 방역을 위해 로봇 방역 시스템이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검사하는 등 빠르게 기술이 실생활에 접목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미국이나 한국보다 더 IT가 발전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 투자의 단점
앞서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요소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돈 많이 벌고 잘 나갈거 같다고 투자했는데 분식회계를 했다거나 CEO가 납치되거나 등등 리스크가 있지요. 중국은 아직까지는 이머징 국가이기 때문에 심심치 않게 이런 이야기가 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이슈는 자본주의 발전상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선진국 대비 많을 것이긴 하지만 중국의 잠재력, 투자 기회를 생각해보면 여전히 투자 매력은 있습니다. 뉴스에서 중국 투자 소식이 들일 때마다 오히려 중국 투자의 기회일 수 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데요. 관심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투자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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