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계열 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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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계열사 회사들

오늘은 중국 기업들에 대한 투자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중국 투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두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알리바바와 텐센트 인데요. 그 중에서도 텐센트 계열사들에 대해서 간단하게나마 짚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텐센트 계열 회사들텐센트 계열 회사들


알리바바

작년 7월 이후로 알리바바 보다는 텐센트의 주가 흐름이 좋았습니다. 마윈의 정치적 행보가 기업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 같은데요. 작년 말에 말실수를 해서 알리바바 주식은 더 떨어졌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알리바바는 텐센트 대비 상당히 저평가 되어 있습니다. 


알리바바와 텐센트 두 기업을 버릴 수는 없고 둘 다 포트폴리오에 담고 가야 합니다. 지금 담는다고 하시면 텐센트는 당연히 담아야 하지만 알리바바도 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텐센트

텐센트는 지금 봐도 여전히 좋은 기업입니다. 게임 회사이자 핀테크 회사 입니다. 중국 정부의 뉴인프라 투자에 그대로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은 기업입니다. 중국 주식을 한다고 하면 텐센트, 메이투안디엔핑, 알리바바는 기본적으로 장착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메이투안디엔핑

메이투안디엔핑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중국의 배달의 민족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배달의 민족보다는 훨씬 큰 생태계를 갖추고 있는 세계 최대의 on demand 회사 입니다. 오프라인의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엮어 놓은 회사입니다. 최근에 조정을 좀 받긴 했습니다만 지금도 좋은 가격이라고 봅니다. 올 한 해 동안 3선, 4선 도시로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고, 아직도 3, 4, 5선  도시에서는 on demand 라는 서비스가 확산이 안되어 있습니다. 1선 도시 위주로 확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발전 가능성이 높은 회사 입니다. 메이투안디엔핑 역시나 텐센트 패밀리 입니다. 



우시앱텍

그리고 중국의 바이오 붐에 대해서 기대되는 기업 중 하나인 우시앱텍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바이오 붐이 일어났고, 과거에 반도체 굴기가 일어났던 것 처럼 미중 무역 전쟁 상황에서 미국이 중국에 백신이나 의약품을 줄리가 만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도 스스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이오 산업은 거의 국방에 가까운 영역이죠. 


수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임상 실험을 해야 하는데요. 임상 실험이 1상, 2상 넘어갈 때마다 기업 가치가 3배, 4배로 뛰기 때문에 많은 바이오 회사들이 임상에 목숨을 겁니다. 그런 임상을 담당하는 회사가 우시앱텍입니다. 바이오 업계의 텐센트 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빌리빌리

중국판 유투브 라고도 불리고, Z세대 한테 스트리밍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 입니다. 2대 주주와 3대 주주로 텐센트와 알리바바가 들어와 있습니다. 텐센트와 알리바바가 페이 산업이건 온디맨드 산업이건 양쪽으로 편을 갈라서 싸우다가 빌리빌리 사업 영역에 와서는 빌리빌리한테는 안되겠다고 생각해서인지 둘 다 대주주가 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최근에 주가 흐름도 5배가 올랐는데요.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핀뚜어뚜어

텐센트 계열에 전자상거래 업체 입니다. 전자상거래 뿐만 아니라 게임, 인플루엔서 등 산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알리바바의 턱 밑까지 따라 왔습니다. 역시나 2대 주주는 텐센트 입니다. 


니오

역시나 텐센트 계열사로 전기차 업체 입니다. 부도 날 뻔 한 회사인데 목전에서 텐센트가 살려 줬습니다. 실적 발표가 나왔는데 작년 대비 3배 정도 더 팔리고 있는 회사 입니다. 주가 역시 작년에 저점 대비 24배가 올랐습니다.



앞으로 중국 투자

투자에 있어서 중국만 투자를 하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미국도 꼭 들고 가야 하는 지역이죠. 산업을 보면 중국과 미국은 비슷한 방향으로 가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핀뚜어뚜어나 알리바바를 보면 미국의 아마존이 생각납니다. 크게 보면 데이터 산업에 투자를 하는 회사들이죠. 이렇게 중국 섹터와 미국 섹터를 겹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지역적인 분산 효과와 하나의 섹터를 볼 때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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