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과 인공위성
UAM과 인공위성
오늘은 최근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UAM, 그 중에서도 한화시스템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UAM과 인공위성의 연결 고리 입니다. UAM은 비단 한화시스템 만의 이슈는 아니고 한화 그룹에서 사활을 걸고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정도로 아주 힘을 주고 있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의 과거
한화시스템 이라는 회사는 사실 그렇게 유명하지 않습니다. 먼저 어떤 회사인지를 알아야 어떻게 사업을 이끌어 갈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역사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자면 과거 방위산업체였던 삼성그룹의 탈레스가 한화그룹과 빅딜을 하면서 한화 그룹으로 오게 됩니다. 그리고 한화 SNC 라는 회사가 있었는데, 삼성 탈레스와 합작을 하면서 현재 한화 시스템이 됩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한화시스템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출의 70%가 방위산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나머지 30%가 ICT 사업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익은 변동이 있지만 반반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방위산업
방위산업 이라고 하면 일반인들은 어떤 내용인지 얼핏 안 떠오를 수 있습니다. 요즘은 무기체계 라고 해서 단순히 총, 탱크, 전투기 이렇게 각각 만들어서는 무기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합니다. 서로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어서 하나의 시스템을 만들어야 그 효과가 커지는데요.
예전에 탈레스 시절에 열화상 카메라 라고 전방이나 후방 부대에 가면 적외선 카메라로 감시하는 것이죠. 이것은 초보적이며 이를 기반으로 더 큰 통신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무전기로 통신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로 무전 체계를 갖추고, 피아식별이 가능하게끔 암호 체계를 만드는 것과 전투기의 레이더 등이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UAM을 만들기 위한 기초체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UAM
UAM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체 개발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단기간에 개발이 쉽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UAM 기체를 만든 업체도 없고요. 그래서 미국의 기체 개발 회사의 지분을 인수해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공위성
UAM 이라는 사업을 크게 보면은 결국은 자율 비행으로 가야 합니다. 자율 비행이 되려면 선결 조건이 끊기지 않는 통신이 필요합니다. 지상에서는 지금의 통신 시스템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핸드폰이 끊기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그러나 하늘에서는 다른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저궤도 인공위성 입니다. 한화시스템이 기술이 있으니깐 저궤도 인공위성을 개발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그리고 있는 그림은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고, UAM을 통해서 사람이나 짐을 운반하며, 스타링크가 그리고 있는 것처럼 통신 서비스까지 하겠다는 것입니다.
안정성
이런 UAM과 인공위성 시스템을 연결하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안정성 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화시스템에서 다 하겠다는 아니고 필요한 부분이 있을 경우 해외의 우수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기존에 항공 관련된 사업을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노하우는 어느 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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