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김정주 회장 비트코인 매입

 

 

 

넥슨 김정주 회장 비트코인 매입

 

얼마 전에 테슬라 창업주인 일론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샀다고 해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고, 그 중에 일부를 또 팔아서 차익을 실현했다고 하는 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튼 기업가가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도 한 곳이 대규모의 비트코인 투자를 했다고 해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게임 회사 넥슨의 김정주 창업주의 결정인데요. 어떤 배경으로 그런 결정이 내려졌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넥슨 김정주 회장 비트코인 매입

 

김정주 회장이 비트코인을 1,000억 원어치 넘게 샀습니다. 가상화폐 라는 것이 게임하고 비슷합니다. 모바일 화면에서 사는 것과 비슷해서 일찍 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업가 중에서 본인의 자산을 가상화폐로 바꾸기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외국에서는 일론 머스크, 국내에서는 김정주 회장이 있습니다.

 

금액

넥슨의 현금성 자산의 2% 정도를 비트코인 6,500만 원 선에 샀고, 현재는 7,000만 원 정도가 안되는 금액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자마자 약간의 시세차익을 보고 있습니다.

 

왜 비트코인을 샀나요?

왜 비트코인을 샀는지를 알려면 창업주인 김정주 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카이스트 나온 전형적인 번체 1세대 입니다. 공대 출신의 공돌이는 맞습니다만 게임 또는 개발 보다는 돈, 금융,  투자 등 다양한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게임 회사를 차리기는 했는데 게임이 너무 좋아서 차렸다기 보다는 당시에 게임이 유행했기 때문에 차린 것이죠.

 

90년 대에는 컴퓨터로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하고 싶었고, 게임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하는 게임이 유행한 것입니다. 그래서 넥슨 이라는 회사를 만들고 바람의 나라 라는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2017년에는 김정주 회장이 코빗 이라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인수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실패했었죠. 지금은 시장이 좋지만 2년 전에는 좋지 않았습니다. 시장도 빗썸이나 업비트 같은 곳에 많이 점유율도 뺏겼습니다. 현재 빗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은 있으나 가격이 너무 치솟아서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게임만 관심 있어 하는 다른 게임 회사 창업주와는 다른 안목을 가지고 비트코인에 투자를 결정했는데 현금성 자산이 워낙 많다 보니깐 2% 정도 분산 차원에서 구매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