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의 시세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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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값의 시세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금에 투자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금에 투자하실 때는 우리나라 금 거래소인 KRX 금시장에서 금을 거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근데 이게 알아보면 금이라는 것도 주식 시장처럼 서로 사고 팔고 해서 주가 형성되듯이 금값도 형성이 되는 구조던데 이러면 주식 시장에서는 작전 세력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일도 벌어지는데 금 시장에서는 그런 일이 벌어질 일이 없을까요. 그냥 마음 놓고 매일 거래되는 금을 사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KRX 금시장이라는 시장은 증권사에서 계좌를 열고 금이라는 종목을 주식 사듯이 매수 또는 매도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 계좌에 금 몇 그램 이렇게 찍히게 됩니다. 그렇게 들고 있다가 금 값이 좀 비싸져서 팔고 싶으시면 그 자리에서 주식 팔듯이 내 계좌에서 금을 팔면 되고, 아니면 저 금 찾아서 아들 돌반지 하나 해주고 싶다~ 하시면 부가세 10% 더 내시고 실물 금으로 찾을수도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드는 수수료나 세금 같은 게 시중 은행이나 금은방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싸기 때문에 KRX 금시장을 추천드립니다. 





2. 금 시세보다 너무 높을 수 있나요?


이게 주가가 형성되듯이 사고팔면서 금값이 정해지다 보니깐 혹시 너무 비싼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은 없느냐가 걱정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순간적으로는 그럴 수 있겠지만 그러한 현상이 길게 유지되기란 어렵습니다. 그게 왜냐면 시중에서 거래되는 금 가격보다 KRX 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만약 비싸면 시중 도매상에 금을 공급하는 도매 업자나 금 수입 업자나 금 만들어 파는 업체가 그냥 거래소 시장에 금을 입고 시켜서 금을 팔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어느 가격 이상으로는 더 못 올라가겠죠. 시중 가격보다 금 거래소 가격이 더 비싸면 시중에다 안팔고 금 거래소에다 팔면 되니깐요. 


그리고 가격이 너무 내려가면 가끔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는 하는데 시중 금은방 사장님들이 와서 직접 사가신답니다. 금 도매 업체가 주는 가격과 평소에 KRX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평소에는 거의 비슷하거든요. 국제 시세가 100이면 우리나라는 금을 주로 수입해오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형성되는 금 시세는 거기에서 1% 미만의 운송비가 포함되어 103이나 104 에서 거래되는 것이 정상인데 그거보다 싸지면 금은방 사장님이 사가겠죠. 그래서 시세에 비해서 너무 비싸거나 너무 싼 가격은 일시적으로 형성 가능하지만 곧 조정됩니다. 



3. 금 시세 확인하는 방법


그래서 내가 오늘 금을 사야되겠다 혹은 팔아야되겠다 하시면 포털 사이트에서 국제 금값을 찾아보시고 오늘의 환율을 곱해서 해외에서는 이정도 가격에 금이 거래되겠구나 하고 그 금액을 확인해보시고 그 가격에 1% 넘게 비싸거나 싼 가격에는 거래를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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