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대리점, 직영점, 판매점 어디가 가장 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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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공식인증대리점, 직영점, 판매점 중 어디가 가장 싸게 살 수 있을까요.


휴대폰을 사려고 하면 주변에 어디 가서 사면 되나 하고 주변부터 둘러보게 되는데요. 저기가 휴대폰 가게인건 알겠는데 간판을 가만히 보면 직영점이라고 써있는 경우도 있고, 대리점이라고 써 있는 경우도 있고, 판매점이라고 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 겉모습은 비슷비슷해보이는데 차이는 뭐고 셋 중에서 어디 가면 더 싸게 살 수 있는지 궁금해서 알아보겠습닌다. 




1. 직영점


직영점, 판매점, 대리점은 운영방식이랑 수익 구조에 따라 나눠져 있습니다. 

직영점은 이동통신사에서 직영으로 운영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지나가다 보면 딱 한 통신사 로고만 붙어 있는 매장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 직영점이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 직영점에 가면 KT, SKT, U+든 딱 한 통신사만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습니다. 그 곳의 직원은 본사에서 파견된 본사 직원입니다. 그래서 직원들 급여도 본사에서 나오고 판매를 많이하면 주로 인센티브가 붙는 형태입니다. 


매장의 월세, 인테리어비, 전기요금 등등 통신사 본사가 부담합니다. 이런 직영점의 장점은 오프라인 고객센터입니다. 통화내역을 청구하거나 임대폰을 빌리거나 등 모든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 지역에 한 군데 정도로 많지는 않습니다. 일단은 내가 무슨 상의를 하거나 서비스를 받으려 한다면 직영점으로 가면 되겠습니다. 




2. 공식대리점


지나가다보면 한 통신만 취급하는 곳 중에 직영점이 아닌 곳도 있습니다. 겉모습은 거의 똑같은데 공식대리점이라고 써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렇게 직영점과 똑같이 한 통신사만 취급하는데 직영점이 본점이라면 대리점은 체인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제가 자영업을 하고 싶은데 통신사 업무를 보고 싶다고 하면 KT 대리점을 하고 싶다면 KT와 따로 계약을 맺고 인테리어, 월세 등은 개인이 부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익 구조도 다릅니다. 휴대폰 한 대 팔 때마다 받는 판매장려금이라는 1회성 수입이 있고요. 그리고 손님들이 개통을 하면 매달 통신비를 낼텐데 예를 들어 매달 10만원 내는 손님이 계약을 했다고 하면 그 통신사를 계속 쓴다고 한다면 10만원에 7%의 수수료를 매달매달 대리점이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이게 주 수입원입니다. 10만원의 7%인 7,000원. 5만원짜리 요금제면 3,500원이 매달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약정 기간이라는 게 또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리점의 직원분이 몇 달은 쓰셔야 합니다 라고 하는 겁니다. 





3. 판매점


다니다 보면 3개 통신사가 다 붙어 있어서 여기에서는 KT, SKT, U+ 모두 가입할 수 있는 곳은 마지막으로 판매점입니다. 대리점이 도매상이라면 판매점은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가져와서 파면 소매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저런 대리점에서 다 휴대폰 받아서 팝니다. 여기는 휴대폰 한대씩 팔 때마다 받는 수수료가 주 수입원입니다. 대리점이 마진 없이 판매점에 휴대폰을 팔고 판매점이 이 기기를 고객한테 팔면 판매점이 기기 마진을 먹고, 대리점은 매달 요금의 7% 수입을 먹는 구조입니다. 





4. 소비자의 입장에서 어디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쌀까요. 


가격적인 면을 보면 판매점에서 사시는게 가장 쌉니다. 왜냐면 도매상 격인 대리점에서 핸드폰을 받아오는데 예를 들어서 A라는 핸드폰 기기인데 KT에서는 한 대에 10만원 준다고 하고, SKT에서는 15만원 준다고 경쟁이 붙으면서 마진이 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비자한테 더 이득을 줄 수 있는 곳간이 더 채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더 잘 해주신다면 판매점에서는 우리가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는데요. 개통이 좀 느릴 수 있습니다. 판매점에서는 전산 작업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직영점은 본사에서 운영하는거고 한 대 팔때마다 직원한테 인센티브 주는게 전부니까 직원 입장에서 한 대 안 판다고 인센티브 하나 안 받으면 그만인거고, 그 밑에 한 통신사만 취급하는 대리점은 한 달에 7% 그것만 포기하면 되는거니까 굳이 싸게 해달라고 해도 안 싸게 해줄텐데, 마지막으로 이것저것 다 파는 판매점은 한 대 팔 때마다 10만원, 20만원 받을 수 있으니 손님을 붙잡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5. 통신사 포인트 


통신사 포인트 연말이면 다 사라지는데요. 통신사 포인트의 수명은 딱 1년입니다. 올해 10월에 쌓은 포인트는 내년 10월까지 쓸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매달 쓰는 요금이 매달매달 적립이 되는 것이 아니라 1년치가 한 꺼번에 적립이 되는 구조입니다. 지금 제 앞으로 적립된 포인트는 2016년 1년동안 쓴 총 요금의 일정부분을 계산해서 포인트로 쌓아준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2016년에 총 50만원 썼다고 하면 2017년에 5만점 넣어줄게~ 이런 식입니다. 그래서 1월 1일에 딱 채워지고 , 12월 31일에 수명을 다하고 사라집니다. 며칠 안남았습니다. 전국민의 포인트가 다 사라지니 서두르세요~


남는 포인트는 어디에 쓸 수 있을까요.

이거는 각 고객센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어디에 쓸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화관 2,000원 할인, 공연 40% 할인 등을 포인트로 차감을 해주는 것입니다. 다만 고객이 차감을 해달라고 먼저 말을 해야 포인트를 쓸 수 있으니 대충 어디어디 할인 받을 수 있는지 알아두시는게 좋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이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면 안내를 해주고 할인 받을 수 있는 항목이 정리된 소책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휴대폰 직영점, 대리점, 판매점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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