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에 투자하는 방법

반응형

원자재에 투자하는 방법


월요일은 재테크 공부하는 시간입니다. 오늘 배울 내용은 원자재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원자재라고 하면 금, 은, 구리, 철광 등과 같을 텐데요. 이 것도 가격이 오르내릴 테니까요. 이거는 투자하면 좋겠는데 방법은 구리라고 하면 구리를 사다가 앞 마당에 묻어놓을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실 실제로 사서 묻을수도 있습니다. 원자재 투자 중에 금 같은 경우는 직접 사서 돌반지 같은 거 사서 두셨다가 나중에 가격이 조금 올랐을 때 투자의 목적으로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점은 금 외에는 구리나 다른 원자재를 집에 둘 수도 없고요. 금 같은 경우도 살 때 부과세라든가 별도의 세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원자재 같은 것에 투자한다고 한다면 금융 상품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이런 금융 상품으로 투자하는 것에 펀드도 있고, ETF도 있습니다. 간접적으로 투자한다고 하니 내가 직접 사는 것은 아니고 누군가가 앞마당에 커다랗게 구멍 파고 구리든 철광석이든 진짜 사고, 나는 앞마당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1. 상품은 예를 들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일단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보편적이고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ETF로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금이 싸다고 하여 금을 모으고 싶으시면 금과 관련된 ETF, 구리에 투자하고 싶으시면 구리 ETF 이렇게 사모으시면 됩니다. 


금 ETF의 경우 금이 10% 오르면 금 ETF 라는 상품도 10% 오릅니다. 그런데 현물도 있고, 선물도 있기 때문에 가격의 차이는 약간 있긴 합니다만 편하게 이해하기에는 금의 가격과 동일하게 움직인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ETF 상품 중에는 말씀하신데로 금이 10% 오르면 ETF 상품도 10% 오르는 상품도 있고, 반대로 움직이는 상품도 있습니다. 금 값이 떨어지면 오히려 ETF 가격이 오르는 것입니다. 가격이 이제 많이 올랐는데.. 이제 하락할거 같은데.. 최근에 구리 가격이 조금 떨어졌던 모습이 있었죠. 그 때는 오히려 거꾸로 투자하는 것도 있습니다. 금 거꾸로 ETF 의 경우 금값이 10% 올랐다면 그 상품은 오히려 10% 떨어집니다. 




ETF 상품을 보니깐 원자재에 투자하는 종목이 12개 정도 있고요. 투자하는 대상을 보니깐 기초 자산이 원유, 금, 은, 구리, 금속, 농산물 이렇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 ETF를 샀다가 만약 금값이 30% 정도 올랐다고 치면 나는 요정도에서 그만하고 돈으로 바꾸겠다고 하면 펀드 해지 하듯이 ETF 가입한데로 가서 해지가 가능할까요. ETF가 펀드의 한 종류이긴 하지만 실제로 투자하는 방식은 주식과 동일합니다. 우리가 주식을 사고 파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ETF 펀드의 일종이긴 하나 자산운용사에서 돈을 모아서 기초 자산에 투자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우리 눈에 보이는 건 주식 시장에 상장돼서 거래로 가격이 움직이기 때문에 그냥 주식 팔듯이 매도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팔려고 하는데 그날 사려고 하는 사람이 없거나 거래량이 별로 없는 ETF 의 경우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안 팔수도 없고 팔려니 사려는 사람은 없고. 그럴수도 있을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상장되는 ETF의 경우 유동성공급자라는 안정장치가 있어서 왠만한 물량 정도는 팔려고 내놓더라도 자산운용사에서 그 물량만큼 흡수합니다. 왠만큼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파는 과정에서 손해는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우리 아파트나 빌라도 유명하지 않은 것들은 싸게 팔아야지 팔리고 그렇지 않으면 손님도 없는 경우가 있잖습니까. ETF도 비슷하지만 ETF 안에 구조적으로 해당 가격을 쫓아가도록 안에 설계를 해 놨기 때문에 금값이 5% 정도 올랐는데 너무 비싸게 잡히면 당연히 안팔리고 많이 떨어트리게 해 놔도 가격이 조정이 됩니다. 


수수료는 내부에 녹아있기 때문에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는 않습니다. 그냥 주식 거래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해당 증권사에서 주식 매매할 때 수수료 얼마 받는지 확인 가능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ETF 상품들은 수수료 면제나 이런 상품이 많습니다. 거의 수수료의 부담은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 세금은 어떻습니까.


국내의 주식을 우리가 거래를 할 때는 세금이 없습니다만 ETF의 경우는 원자재나 해외투자 상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차익에 대해서 15.4% 의 세금을 냅니다. 배당이나 이자 소득이라고 보고 떼갑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소득이 연간 2,000만원 이상이 되면 이것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고요. 그런데 미국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주식에 투자를 할 수도 있는데 구글이나 페이스북의 주식을 사듯이요. 이런 경우는 ETF 라고 해도 해외 주식 거래를 한 것으로 인정이 돼서 이건 별도로 22% 정도 양도세를 물게 됩니다. 세율이 조금 다릅니다. 





3. 똑같은 금 ETF라고 해도 우리나라에 상장되어있는 금 ETF도 있을 것이고 미국 시장에도 있을 것입니다. 굳이 미국 시장에 투자할 이유는 있을까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이것이 분리 과세가 되기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 해당 되시는 분들이 해외에 분산할 수도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상품은 레버리지가 2, 3배까지 걸려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금값이 10% 오르면 내 ETF는 2배인 20% 오르거나, 3배인 30%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상품에 투자하고 싶으면 미국산 ETF에 투자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4. ETF 말고 ETN이라는 상품이 있습니다. 


ETF와 동일하게 보시면 되는데 ETN은 보통 ETF에 비해서 거래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TN에 투자하게 되는 장점은 ETF보다 종목이 다양하는 점이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금, 은, 구리, 농산물 말고도 아연, 니켈도 있습니다. ETN 같은 경우는 만기가 있기 때문에 1년에서 20년까지 다양합니다. 그리고 증권사가 망하면 못 받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원자재 투자하시려면 위와 같은 방법이 있다는 것이지 투자하시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늘은 원자재 투자에 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