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연금, 이것만은 꼭 알고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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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연금, 이것만은 꼭 알고 가입하세요



오늘은 연금 상품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연금 상품이라는 것은 죽을 때까지 주겠다는 말입니다. 

종신연금 알고 가입하세요종신연금 알고 가입하세요

1. 종신연금이란?

연금의 종류는 많습니다. 

주택연금도 있고, 은행에 맡겨놓고 10년 동안 잘라 주세요~ 해도 연금입니다. 

보통 연금 가입할까? 고민하면 보험사에서 해주는 10년 유지하시면 비과세 입니다~ 라고 얘기하는 보험사의 연금 상품들을 말합니다. 

이것의 특징은 죽을 때까지 준다는 겁니다. 

사망하실 때까지 준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내가 젊을 때부터 가입했으면 차곡차곡 보험회사에 쌓아놓고 그 목돈을 가지고 60세면 60세, 65세면 65세.

정해진 시간부터 사망할 때까지 주는 것을 말합니다. 

70세까지 살다 죽으면 70세까지만 주고, 120세까지 살면 120세까지 주는 것입니다. 

매달 비슷한 금액을요. 

그게 연금입니다. 

그런 거 하나 가입하면 죽을 때까지 돈이 조금 나오는구나 하고 고민들을 많이 하십니다. 

노후대비 라고 하면 머릿 속에 연금을 염두해두시는 편입니다. 


2. 그런데 궁금한 것은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내가 70세까지 살건지 120세까지 살건지 어떻게 알까요?

보험사가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이 분들은 200살까지 살거야 라고 한다면 굉장히 금액을 조금씩 줄 것입니다. 

근데 이렇게 마음대로 하는 것은 아니고 경험생명표라는 나름의 통계표로 계산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60세인 분과 80세인 분이 연금 주세요 라고 한다면, 지금 60세인 분의 경험생명표를 보니까 앞으로 한 30년은 더 사실거 같아 그래서 쌓인 돈을 30년으로 쪼개서 주는 것입니다. 

80세인 분은 경험생명표를 보니 10년 더 살거 같으니 10년으로 쪼개서 줍니다. 

여기에 약간의 복잡한 계산이 더 들어가기는 하죠.



3. 경험생명표라고 하는게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적으로 이 정도 사신다는 것을 의미하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것과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이름도 경험생명표라고 하잖아요. 

보험사가 보험업을 하면서 여지껏 우리 보험사에 가입하신 분들 쭉 보니까 보험에 전체적으로 가입한 분들의 평균수명이나 최종수명을 종합적으로 반영해서 만들어 놓은 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통계청에서 만드는 표로 하는 게 아니라 보험 회사가 자체적으로 성별, 직업, 연령에 따라서 계산합니다. 


제가 보험회사라면요.

여러분들이 다들 150살까지 살거 같습니다~ 최근에 평균수명 늘어난 것을 보니 그래요~ 그러니까 앞으로 연금을 잘라서 드릴 때 여러분이 120살까지는 사는 걸로 가정하고 드리겠습니다~ 할 수도 있잖아요. 

그러면 보험회사에 맡긴 돈 다 제대로 찾아 가려면 120살까지 살아야 되는데 못 살면 손해 아닙니까. 


이게 보험사 마음대로 손해 보지 않게 120세로 하자 이러진 않고요. 

공통적으로 적용하는 표가 있습니다. 

지금은 그게 3, 4년 마다 업데이트해서 같이 쓰기는 합니다. 

나라에서 정해주는 것은 아니고요. 

보험사들만 적용하는 표가 있습니다. 


보험금을 적게 주기 위해서 오래 사는 것으로 표를 조작할 위험은 없을까요?

이것은 기존에 사망했던 것을 토대로 통계표를 만들기 때문에 허위로 작성하지는 않습니다. 



4. 종신형연금이라고 가입했는데 가입한 후에 1년만에 사망을 했어요. 

그러면 1년 동안은 연금을 받았는데 1년 후에는 아예 못받는 건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종신형 연금을 보면 5년 이상은 보증을 해주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1년만 살다 돌아가셔도 남은 가족에세 남은 5년치의 연금은 주도록 되어있습니다. 

상품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5년, 10년, 15년 등 이렇게 보험마다 보증 기간을 두고 있습니다. 

애매한 게 80세인 분이 1억원을 넣고 연금을 가입한다고 했을 때, 8년을 보증기간을 두면 한 달에 받는 돈은 68만원 정도를 받으세요. 

8년 정도 살고 68만원 받으면 원금도 못찾습니다. 

그러니까 20년 보증으로 한다고 하면 한 달에 48만원 정도를 받습니다. 

68만원 보다 약 30% 적은 금액을 받게 되는 겁니다. 

왜냐면 그 분은 빨리 돌아가셔도 보험회사에는 20년 동안은 자손들에게 연금을 줘야 하니까 금액을 많이 안주겠죠. 


보증기간이 늘어나면 연금액이 줄어드는 데 이렇게 되면 보증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뭐에 가깝냐면요. 

확정형 연금과 비슷해집니다. 

확정연금은 뭐냐면 종신토록 받는게 아니라 10년 동안 받거나 20년동안 받는 것과 비슷해지는 것입니다. 

20년 보증을 선택하게 되면 확정기간형 20년 연금보다는 한 달에 2만원 정도 많이 받게 됩니다. 

내가 얼마나 살지 걱정 마시고 관계 없이 내가 그 동안 모아온 돈을 20년 동안 주세요~ 라고 하는 것을 20년 확정연금이라고 하는 겁니다.

내가 사망할 때까지 주시되 혹시 사망하게 되면 20년치는 줘야 합니다 라고 하는 연금이 있는데 후자쪽이 한 달에 2만원씩 더 받습니다. 




5. 왜 종신형 연금의 금액이 더 많을까요?

이게 보험회사가 우리가 몇 살까지 살지를 계산하고 연금으로 주는지를 역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8년 보증을 하게 되면 68만원만 받아가게 됩니다. 


20년치를 정해 놓고 나눠서 주는 금액보다 20년 보증 기간을 두고 죽을 때까지 주는 금액을 비교해봤을 때 20년보다 더 오래 살 수도 있기 때문에 금액이 더 적어야 하는 걸로 이해가 되는데요. 

물론 나이 대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50세의 경우는 확정연금형 보다 적어지는 구간도 있긴 합니다. 


확정형연금과 종신형연금을 비교해 봤을 때, 확정형 연금의 경우에는 보통 공시율이라는 것을 통해 주잖아요. 

보험사에서 정해진 이율에 따라서 원금을 맡겨 두면 저희는 2% 복리로 드려요~ 30년 동안 잘라서 드려요~ 가 확정형 연금인데요. 

내가 낸 원금을 보험사가 굴려서 연금을 줘야 하는데 그 굴리는 이자율이 2% 인 것입니다. 

요즘은 공시율이 2% 중반대 입니다. 

문제는 이것만 생각하실 게 아니라 여기에 수수료를 떼거든요. 

연금을 받을 때 보통 0.5~1.5% 수수료를 뗍니다. 

이걸 계산해보니까 은행 예금에 넣어놓고 인출해서 쓰는 거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은행보다는 대게 보험회사가 1.5% 줄 때 2.5% 주고, 은행이 3%주면 4%주니까 보험회사에서 굴리는 게 맞다고 생각은 하지만 수수료를 떼니까 세금은 없지만 실질이율은 확 낮아게 되는 것입니다. 

확정형 연금은 결국 은행에 맡겨 두는 것과 비슷한데 종신형연금을 선택할 때 보증 기간을 늘리게 되면 확정형 연금과 비슷하게 되니까 결국은 은행에 맡겨 두는 것과 비슷하게 됩니다. 

이렇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보험 회사라고 해서 어디 우주에다가 투자하는 것이 아니니 이래저래 비교하면 비슷한 것입니다. 




6. 결론을 내려보겠습니다. 

종신형 연금을 선택을 할 때는 장수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오래 살 것이 무서워서요. 

혹시 빨리 죽으면 어떻게 해 라는 것은 아예 배제를 하셔야 합니다. 

두 마리 토끼 다 잡으려고 하다가는 이도저도 안되는 것입니다. 

이부분은 감안하고 가입해야 합니다. 

나이가 많을 수록 보증 기간을 5년 정도로 짧게 가입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맡긴 돈을 얼마의 이자율로 굴려주는 지는 매달 발표하는 공시이율로 굴러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것도 변동이고, 보통 보험사가 1년 혹은 한 달 마다 공시율을 해당 상품에 적용합니다. 

그러니까 변동이율로 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저금리 상황에서 매달 들어오는 돈이 적어지고, 요즘처럼 금리가 슬슬 올라가는 시기에는 금액이 조금 많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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