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을 잘하는 방법, 실용적인 임장 노하우

임장을 잘하는 방법, 실용적인 임장 노하우

오늘의 주제는 현장 조사라고도 하는 임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임장이 뭔가요?

임장이라는 단어는 일본말이라고 합니다. 

답사라는 말도 있어서 바꿔보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고 합니다. 

답사라는 단어는 다른 의미로도 쓰이는 거 같아서, 부동산 쪽에서는 임장이라는 말이 통용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임한다는 뜻입니다. 

실용적인 임장 노하우

2. 임장 노하우

경매 임장과 매매 임장의 경우는 약간 다른 거 같습니다. 

경매 임장의 경우 주변을 보지 않고 그 타겟, 그 동 호수만 딱 보고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매매 임장의 경우에는 학교라던지 주변을 보고 옵니다. 

경매의 경우는 타겟팅을 하고 가니까 주변의 눈치를 보고 올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어쨋든 경매는 가격이 제일 중요한 거잖아요. 

가격은 상품이 정하는 거니 상품만 보고오고요.

일반 매매의 경우는 상품도 봐야 하고 입지도 봐야 합니다. 

주변을 고려해서 적정 가격을 정해야 하는 거니까 모두 봐야 합니다. 

임장할 때는 시야를 180도로 열어서 봐라 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계속 보게 되면 그 곳만 보게 되는데, 180도로 봐야지 다 볼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를 보게 되니 한 번을 보더라도 다른 사람 5개 보는데 나는 10개를 본다는 심정으로 봐야겠습니다. 

아니면 녹취나 동영상을 찍는 것도 방법입니다만 동영상의 경우는 쉽지는 않습니다. 

드라이브 샷이라고 해서 운전할 때 카메라를 통해서 찍는 것도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지방이나 처음 가는 지역의 경우 입지 볼 때 놓치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요. 

많이 찍으면 찍을 수록 자산이 되는 거 같습니다. 

빌라 임장의 경우도 있습니다. 

도면을 안 봐도 창문의 개수와 위치를 보면서 도면을 그리는 분도 있습니다. 

빌라는 매력 자체가 떨어지는 상품이기 때문에 아파트와는 달리 안을 꼭 봐야합니다. 

빌라의 경우 누수가 매우 많다고 합니다. 

원인을 모르는 누수가 많아서 현장을 꼭 보셔야 합니다. 

옥상에서 방수가 잘 되는지도 봐야 합니다. 

항공뷰를 통한 위성 사진에서 초록색으로 되어 있으면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빌라의 경우는 벽돌도 봐야 합니다. 

벽돌도 보고, 지하가 있다면 지하도 보고.

도시가스가 안들어오는 경우에 가스통도 봐야 합니다. 

지방의 경우는 많습니다. 

임장을 다니다 보면 중개소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동네를 여러 번 가다보면 친한 중개업소장님도 생기는 거 같습니다. 

말이 잘 통하는 소장과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반찬하고 쌀을 보내기도 합니다. 

중개업소 소장님들이 밥을 거의 해 먹습니다. 

혼자 근무하시는 분들은 특히 나가서 사먹지를 못하니 쿠팡이나 그런 곳에 쌀 20kg 을 보내고 놀러 갈 때 반찬집에서 1, 2만원으로 반찬을 사가기도 합니다. 

놀러가서 같이 밥 먹으면서 부동산 이야기도 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손님처럼 하지 마시고 커피도 자기 손으로 타먹고 그러면 좋아합니다. 

대출딜러 같은 경우는 부동산에 소속되어 있는 분이 있으면 그냥 이용해 줍니다. 

가격이 적정하면 소장님이 커미션을 받을 수 있도록 이용해주는 것도 한 팁입니다. 

중개업소 소장님의 성별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는 보통 여자 소장님이 있는 곳으로 가고요.

상가 매매의 경우는 남자 소장님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해보니 아파트 같은 경우는 디테일한 부분을 볼 수 있는 분이 좋기 때문입니다. 

상가는 전문분야다 보니 남자분들이 조금 유리한 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남자 소장님들의 경우 분석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여자 소장님들에게는 디테일한 면에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집은 애가 몇 명이고 교육이 어떻고 등등 말을 해주시지만 남자 소장님들의 경우는 잘 모르십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겠지만요. 

중요한 건 중개업소의 경우 그 지역에서 3군데 정도는 다녀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은 장점에 대해서 말을 많이 하지 단점에 대해서는 말을 잘 안하기 때문입니다. 

3군데 정도 가서 서로의 물건에 대해서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마무리

임장 전에 철저히 조사를 하고 가기 때문에 

정말 좋은 물건을 봤을 때 망설임 없이 10분 만에 결정하고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준을 그 전에 준비를 하고 가서 임장지에 가서 급매를 봤을 때 바로 지를 수 있는 용기와 지식을 가지기실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