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의 위상을 누리고 싶은 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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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의 위상을 누리고 싶은 송파구


송파구가 최근 1년 동안 서울에서 제일 Hot 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송파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강남권의 위상을 누리고 싶은 송파구강남권의 위상을 누리고 싶은 송파구



1. 송파구

송파구가 일단 제일 큽니다. 

서울 25개구 중에서 인구가 제일 많습니다. 

면적도 넓고 택지 개발도 많이 했고요.


심지어 송파구에는 서울에서는 드문 매립지도 있습니다. 

잠실에 매립지가 있습니다. 

원래 잠실은 섬이었는데 한강이랑 섬 하층부를 매꾸었습니다. 

일부 남은 게 탄천이고 석촌 호수 입니다. 


싱크홀 계단, 석촌호수 수면 낮아짐 등 이슈가 있었습니다. 

싱크홀의 원인으로 잠실롯데타워도 있겠지만 9호선 지하철 공사를 하면서 지면이 약해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지반이 약해서라기 보다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겠습니다. 

지반이 일률적이지 않고 어떤 곳은 약하고 어떤 곳은 강합니다.

이런 곳을 꼼꼼하게 봐야 합니다. 


잠실의 경우는 전략적으로 매립을 했습니다. 

해운대 마린시티도 매립지에 해당합니다. 



2. 잠실동

잠실은 근래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매물이 없어서 입니다. 

1, 2, 3단지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잠실5단지의 경우는 재건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고요.

재건축 후에 주변 시세를 예측하는 것도 재미 있겠습니다. 


주변에 잠실롯데타워도 있고요.

높은 건물 안에 레지던스가 있다고 합니다. 

시세가 평당 1억이 넘는 주거 공간입니다. 


3. 송파동

송파에 2018년 12월 입주 예정인 헬리오시티도 벌써 전세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 입주 6개월 전부터  매물이 나오기는 합니다만 10개월 전인데 좀 빠른 경향도 있습니다. 

일종의 간보기로 보입니다. 

이 매물이 거래가 체결이 되느냐 안되냐로 총 9,000여 세대가 있는데 시작가에 반영이 될 것입니다. 

전세가가 분양가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집 주인 입장에서는 아까운 것입니다. 

전세를 주는 순간 돈을 환급 받는 것입니다. 

이 곳은 전세 빨대 효과로 전세 가격이 쭉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헬리오시티의 경우 단지가 넓은데요. 

커뮤니티가 잘 되어 있어서 커뮤니티 근처, 역세권 근처가 로얄 입니다. 

헬리오시티의 경우 송파에서 새 아파트가 대규모로 들어가는 게 이거 밖에 없습니다. 

주변 강동구, 강남구에도 없으니까 강남에 새 아파트에 살고 싶어하는 실거주자는 다 빨아 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12월 입주니 그 때 가봐야 알겠지만 상당히 올라 있을 겁니다. 


헬리오시티 근처의 시세는 영향을 확실히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느낌이 위례 입주할 때 송파의 전세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당시에 분당도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4. 거여동, 마천동

유일하게 강남 4구의 재개발 지역입니다. 

최근에 e편한세상의 경우 완판되면서 약간 비싸다고 했었지만 미계약 부분까지 다 소진하였습니다.

거여, 마천 지역의 경우 가장 낙후된 지역이기 때문에 송파구는 이 곳이 재개발되면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한 5년 지나면 송파구는 진짜 강남이 될 것입니다. 

예전에 송파는 강남이 아니다 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거여, 마천이 재개발 되면 다른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5. 올림픽선수촌

상품 가치로 보면 최고의 단지입니다. 

복층 구조로 쾌적해서 어머니들의 로망이었죠. 

올림픽공원 바로 앞에 위치해서 부채꼴 단지 모양도 매우 인상적인 곳입니다. 

살기가 튕겨 나가도록 풍수적으로 고려한 최고의 아파트 단지 배치입니다. 


근처에 있는 진주아파트도 시공사 설정할 때도 웅장했습니다. 

잠실이 롯데권이 강하기 때문에 진주아파트도 롯데건설로 결정되었습니다. 

잠실은 사실 롯데 때문에 프리미엄이 많이 붙었습니다. 

1987년도에 롯데월드 타운이 만들어지면서 그 다음부터 주목을 받고 평당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1988년에 생긴 롯데월드는 당시에는 혁신적인 시설이었습니다. 

실내외를 아우르는 마치 디즈니랜드에 놀러온 듯한 기분을 제공했지요.


6. 문정동

잠실은 업무 지구가 많이 없습니다. 

상업 시설이 가장 큰 업무 지구입니다. 

근래에 문정에 법조타운, 지식산업센터도 생기고 분양을 비싸게 하고 있습니다. 

문정동도 제일 취약한 지역이었는데 많이 활성화됐고, 위례 신도시도 문정 생활권 중에 하나고요.

좀 거리가 있긴 하지만 수서역도 문정 생활권에 있습니다. 

강남구의 꼴찌 수서와 송파구의 꼴찌 문정이 용솟음 치듯이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정로데오는 최초의 패션 거리였습니다. 

그러나 롯데타운의 영향으로 요즘에는 완전히 분위기가 안 좋습니다. 

당시에는 의류 브랜드를 살 수 있는 지역이 얼마 없었기 때문에 유명한 지역이었습니다. 

로데오거리 입지는 좋은데 안타깝습니다. 

요즘엔 상업지구도 문화가 접목이 안되면 쉽지가 않습니다. 


7. 종합운동장

송파구의 단점 중의 하나가 일종의 베드타운인 것입니다. 

삼성동이 근래 매우 뜨고 있습니다. 

이유는 일자리가 많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동네이며 잠실이 삼성동 바로 옆에 붙어 있기 때문에 많이 오른 것입니다. 


현재 종합운동장 내에서 배치를 다시 하는 공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평수대를 너무 놀리고 있으니 재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하고 있습니다. 

잠실야구장을 고수부지 쪽으로 옮기고 찻길 가까운 지역은 업무 지역으로 바꾼다는 계획입니다. 


종합운동장에서 야구 보고 잠실새내역(구 신천역)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잠실새내도 과거에 비해서 상권이 많이 죽었습니다. 

제2롯데월드 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쏠렸습니다. 



8. 송파구의 생활권

생활권에 대해서 한 번 보겠습니다.

예전에는 지나가다보면 악취가 났었던 가락시장도 많이 현대화되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나름 역세권입니다. 

3호선도 연장되어 가락시장을 지나갑니다. 

지하철 교통도 좋고, 버스도 많이 다니는 편입니다. 

위례신사선이 생기면 트리플 역세권이 될 것 입니다.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빌라나 주거시설들이 많고, 북쪽으로는 잠실 지역권이 위치해 있습니다. 

레이크팰리스, 잠실주공5단지, 장미, 진주아파트 등이 주변에 있어 사시는 분들은 좋습니다. 


싱크홀도 그렇고, 롯데월드타워가 무너지면 어쩌나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견입니다만 제 생각에는 걱정하는 건물은 사고가 안납니다. 

방심하는 건물에 사고가 나지요.

걱정을 많이 해줬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준비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지금도 좋지만 송파구는 10년 후에는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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