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과 5세대 이동통신(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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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과 5세대 이동통신(5G)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올림픽이 열리면 선수들의 기록이 가장 관심거리기는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경제계에서는 이번 올림픽에서 어떤 기술이 새롭게 등장했느냐도 관심거립니다. 


예를 들어서 올림픽을 TV로 처음 중계한 올림픽은 1936년 베를린올림픽입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흑백TV였고요.

1954년 도쿄올림픽에서 컬러TV 유선중계가 시작됐습니다. 


어떤 기술이 발전을 하면 올림픽에서 크게 소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5G 라는 5세대 이동통신이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떤 기술이 어떻게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5세대 이동통신(5G)평창동계올림픽과 5세대 이동통신(5G)


1. 5세대 이동통신망이란?

4세대가 현재 저희가 사용하는 LTE라고 하는 통신망입니다. 

최대 속도는 75Mbps로 시작했다가 계속 진화를 거듭하다가 현재 1Gbps 가 됐습니다. 


5세대 이동통신은 4세대보다 20배 가량 빠른 초당 20Gbps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2.5GB의 초고화질의 영화를 1초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20초만에 다운받을 수 있는 영화를 1초만에 다운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2. 왜 더 빨라야 하나요?

우리가 항상 왜 그렇게 빨라야 하지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요.

지난 3G에서 4G로 넘어갈 때도 지금 충분하다고 했습니다만 지금 모두가 4G를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변화한 것 중에 하나가 모바일로 영상을 보고 동계올림픽도 보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4G부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동영상을 보기에는 3G는 좀 느리긴 했습니다. 


3. 지금은 동영상 보기에도 충분한데 5G가 왜 필요한가요?

속도의 빠른 것도 중요하지만 또 하나는 얼마나 실시간에 가깝게 처리돼느냐를 지연성이라고 합니다. 

4G까지만 해도 속도의 차이가 발생했기 때문에 지연이 발생했지만 향후에 나오는 자율주행의 경우 얼마나 실시간에 가깝게 처리되느냐가 안전에도 중요해집니다. 

자율주행의 경우 옆차가 깜빡이 키고 들어오고 있네요를 통신을 통해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0.1초의 찰나의 순간에도 사고가 나느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용량성입니다. 

4G까지는 커버리지라는 기지국이 차지하는 자리에서 사람의 숫자를 위주로 파악했지만 향후에는 모든 사물에서 인터넷이 발생해야 한다 라면 사람의 수보다 수 십배, 수 백배까지도 더 많은 용량을 처리해주어야 합니다. 

그러기에는 기존의 통신망으로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입니다. 


5G는 사람끼리의 통신보다는 기계끼리의 통신에 더 유리하게 사용되겠습니다. 

사람과 사물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4.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5G 기술이 어디에 쓰였나요?

우리가 TV에서 쉽게 지나쳤던 부분에서 5G 기술이 곳곳에 사용됨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관심 많은 종목 중에 하나는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 입니다. 

여기에 쓰인 기술이 Time slice 입니다. 

우리가 TV에서 피켜스케이팅을 보면 선수가 점프하는 한 순간 순간 마다를 한 화면에 담지 않습니까. 

그게 경기장 내에 수 십, 수 백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실시간으로 그 동영상을 올립니다. 

초 당 수 백 MB 에서, 수 GB까지 용량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우리가 볼 때는 쉽지만 이 용량을 모은다는 것이 현재의 기술로는 부족했는데, 5G 기술이 들어감에 따라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편집하면서 우리가 화면에서 보는 장면의 용량은 작지만 수 백개의 카메라에서 용량을 한 번에 모은다는 것에서 필요했던 것입니다.

앞으로 스포츠 중계하는 경우에서 많이 사용될 것입니다. 



또한 CCTV에서도 많이 사용될 것입니다.

현재는 유선인터넷이 연결된 곳에서만 CCTV가 설치 가능하지만 향후에서는 5G가 되면 원하는 아무 곳에서 설치가 가능해서 CCTV의 사각지대도 없을 것입니다. 



동계올림픽에서 우리가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종목 중에 봅슬레이가 있었습니다. 

봅슬레이 경기를 보다보면 우리가 마치 썰매를 탄 것처럼 선수와 같은 영상을 보게 됩니다. 

이게 Sync View 라는 기술인데요.

봅슬레이 썰매 앞에 카메라가 장착되고 카메라 안에는 5G 통신 모듈이 들어가 있어서 실시간으로 그 썰매에 붙어있는 카메라의 영상이 방송국으로 전송이 됩니다. 

봅슬레이는 이동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유선인터넷이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무선으로는 속도의 한계가 있었습니다. 

향후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선수 각각의 몸에 카메라가 들어가게 된다면 내가 원하는 선수의 시야에서 경기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축구, 미식축구 등등에서 가능할 것입니다. 

몰입성이 달라지는 것이 5G의 장점 중에 하나 입니다. 


360도 VR Live 입니다. 

이것은 한 지점에서 360도 영상을 카메라로 담는 것입니다. 

우리가 눈 앞에 카메라의 앵글 안의 영상은 담습니다만 360 영상은 굉장히 큰 영상인데요. 

프로야구 중계를 할 때도 투수의 위치에 360도 카메라가 있다고 한다면 경기를 보는 사람은 투수의 위치에서 단순히 타자와 포수만 보는 것이 아니라 1루, 2루, 3루 등 원하는 장면을 시청자가 고를 수 있게 됩니다. 

이번에 평창 올림픽에서도 이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자율주행차가 선보였는데요.

자율주행차에서도 5G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5. 우리 휴대폰에서 쓰일려면 이번이 시범 서비스였으니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요?

이것은 아직 5G에 대한 표준 자체도 전세계적으로 합의가 안되어 있습니다. 

예상하건대 2019년 3월 정도에 5G를 상용화에서 볼 수 있지 전망합니다.

왜냐면 한국이 이미 동계올림픽을 통해서 세계최초로 5G를 선보였고요.

중국이나 유럽과 같은 곳에서도 한국의 5G를 추격해야 한다는 needs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 2011년 LTE 서비스가 시작됐을 때에도 갤럭시 S2 LTE라는 새로운 단말기가 나왔듯이 내년 3월이 되면 새로운 단말기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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