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가 쓰는 물은 나라에서 공짜로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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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방차가 쓰는 물은 나라에서 공짜로 주나요?

소방차에서 쓰는 물은요. 

소방관들이 라면 끓여 먹을 때 쓰기도 하고, 소방소에서 샤워하는 용도로 쓰기도 하겠죠.

그리고 소방차에 물을 채워서 불 끄러 갈 때 쓰기도 하는데요.

모두 수도 요금을 내고 씁니다. 


소방소 건물을 자세히 보시면 앞마당에 소방차에 물을 담을 수 있는 급수탑이 있습니다. 

그 급수탑에 수도 계량기가 달려 있어서 그 계량기에 찍힌 사용량을 기준으로 우리 가정에서 수도 요금 내듯이 수도 요금을 냅니다. 

소방소에서 쓰는 물이라고 해서 특별한 물은 아니고요.

우리 집에 나오는 수돗물하고 똑같은 물인데 요금은 공공기관에게 적용되는 요금하고 똑같습니다. 


파출소나 주민센터에서 쓰는 수도 요금하고 소방소에서 쓰는 수도 요금이 같다는 것이고요.

대략 1리터에 1원 정도 합니다. 

그러니까 보통 소방차 한 대에 작은 차는 7,000리터 들어가고요.

큰 소방차는 20,000리터 들어간다고 하니 평균으로 10,000리터 들어간다고 보면 소방차가 불 끄러 간다고 하면 소방차 한 대에 10,000원어치의 물을 싣고 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 물 다 쓰면 또 급수전에서 물을 끌어 써야 하잖아요.

길거리 중간중간 보도블럭에 급수전이 있죠.


그 동네에 불 나면 소방차가 와서 거기서 물을 끌어다 쓰지만 거기에는 계량기가 안 붙어 있습니다만 불 다 끄고 소방대원들이 대량 몇 리터 정도 쓴 거 같다고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그 요금 고지서를 해당 소방소로 보내서 요금을 받습니다. 


2. 구급차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나요?


구급차는 경찰차, 군용차, 우체국차량 등 공적인 업무나 비상 업무를 하는 차량은 통행료가 면제다 라는 법령이 있습니다. 

그래서 구급차는 다 면제입니다.


구급차 중에는 119에서 운영하는 구급차 말고 사설 병원에서 운영하는 사설 구급차도 있는데요.

이 것도 비상업무를 한다고 보고 통행료를 받지 않습니다. 




친절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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