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계좌 입금액이 틀려도 자동 송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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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계좌 입금액이 틀려도 자동 송금되나요?


수도요금과 같은 공과금은 가상계좌를 받아서 거기에 돈을 입금합니다. 금액을 실수로 틀리게 입금했더니 금액이 정확하지 않다고 오류 메세지를 띄우더군요. 이렇게 가상계좌에 돈을 입금할때는 내가 맞는 금액을 넣는지 틀린 금액을 넣는지 가상계좌가 알아서 확인을 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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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상계좌 결제 방법

결제 방법 중에 가상계좌를 받아서 거기에 돈을 입금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은 정확한 금액을 맞게 입력해야 결제가 되는데 일부는 안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틀린 금액 입금해도 송금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늘 안심하시면 안됩니다. 


이 가상계좌는 개인들에게 일일이 하나하나 따로따로 알려주니까 내 계좌인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건값을 받아야 하는 인터넷 쇼핑몰들이나 세금을 받아야 하는 구청은 수 천, 수 만 명으로부터 돈을 받게 될텐데요. 예를 들어서 대표 계좌 하나만 가지고 있어서 거기로 입금하세요~ 했다고 한다면 거기에 하루에 수천 수만 명의 이름으로 돈이 입금이 될 것입니다. 


그 중에는 분명히 동명이인도 있고, 아내가 남편 이름으로 송금한 경우도 있고, 맞는 분이 한 건지 헷갈리고 구별이 안될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구청이나 쇼핑몰이 은행에 가서 내 계좌를 5,000개로 쪼개주세요~ 아니면 10,000개로 쪼개주세요~ 요청을 합니다. 그러면 은행이 그 숫자대로 쪼개주는데요. 그게 가상계좌입니다. 그러니까 번호는 다른 거 같지만 사실은 하나의 구청이나 쇼핑몰의 계좌인 것입니다. 


마치 하루에도 편지가 수 만 통씩 쏟아지는 작가 있다고 가정을 하면, 그 작가는 우체통 100개 쯤 따로 만들고 우체부한테 국가 별로 나눠서 꽂아달라고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우체통은 다 달라도 결국은 그 작가의 우체통이죠. 



2. 가상계좌 사용 수수료

이런 가상계좌를 쓰면 거기에 돈을 소비자가 보낼 때마다 200원에서 300원 정도 수수료를 그 돈 받는 사람이 냅니다. 그러니까 은행은 그런 수익이 있기 때문에 1,000개로 쪼개든, 10,000개로 쪼개든 그런 부탁을 들어주는 서비스를 하는 거지요.



친절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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