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2편: 신도시의 생활권과 주목해야 할 호재

동탄신도시 2편: 신도시의 생활권과 주목해야 할 호재

지난 시간에는 동탄 지역 별로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떻게 흘러왔었는지 전반적인 지도 설명을 했었습니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야기를 했었다면 오늘은 현재부터 미래까지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동탄신도시 2편

1. 동탄역

1기 동탄만 4만 세대, 2기 동탄이 11만 세대로, 총 15만 세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3인 가구라 가정하면 동탄만 45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셈입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동탄역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이했던 건 수서에서 타서 동탄에서 내리는 사람이 많다는 점입니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 대전이나 대구로 출퇴근 하는 분들도 동탄에 많이 살고 있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거 시설이 좋거나, 근처에 있는 삼성 직원이 살았다면 요즘에는 교통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거주하는 타지역으로 출퇴근하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교통비와 주거비를 비교를 해서 서울에 오피스텔에 살면서 걸어다닐 것인지, 동탄에 쾌적하게 새 아파트에 살면서 교통비로 하루에 만 원 정도 쓸 것인지, 택 1을 할 수 있습니다. 

향후에 트램이 생기면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는 호재가 있습니다. 

환승하는 시간만 부여한다면 서울, 천안, 아산까지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철도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막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시간 절약을 할 수 있다는 점은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트램, SRT, 버스의 복합환승센터가 동탄역을 중심으로 생기면 유동인구가 더 늘어나 이는 곧 프리미엄이 붙게 될 것입니다. 

2. 제2 외곽순환도로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이 되면 이천와 오산이 연결이 됩니다. 

이천에 위치한 SK하이닉스와의 연결도 가능합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가 만나면서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3. 동탄 테크노밸리

판교 테크노밸리는 기업들이 사옥을 짓는 형태와 달리 동탄 테크노밸리의 경우 지식산업센터 같은 느낌입니다. 

동탄일반산업단지도 근처에 있어서 2기 신도시 중에서는 가장 많은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4. 학군

동탄1에 비해 동탄2는 학군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맞습니다. 

시범단지 주변에 학원가들이 차츰 생기고 있습니다. 

동탄1의 경우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등 많이 있어서 학군은 좋은 편입니다. 

동탄2도 마을마다 조금씩 보습학원이 생기고 있는 추세입니다. 

학군에 조금 신경을 쓰시는 분들은 동탄2보다는 동탄1에 거주하는 편입니다. 

생긴지 얼마 안 된 동네이기 때문에 조금은 시간이 지나고 서울대를 보낸 고등학교 학생 수가 누적이 되어야 학군이 형성될 것입니다. 

또 그 고등학교를 보낸 중학교가 누적이 되어야 하고요. 

이렇게 되는 데에 10년 정도 걸릴 것입니다.

5. 가격

동탄역 바로 옆에 있는 3인방 아파트의 경우에는 평당 2,000만 원이 넘습니다. 

그 옆에 있는 계룡리슈빌, 대원칸타빌, 호반베르디움의 경우 1,700만 원 정도 입니다. 

그리고 한 블럭 뒤에 있는 예미지는 1,500만 원 대입니다. 

이렇게 동탄역을 중심으로 멀어지면 멀어질 수록 평당가가 조금씩 내려갑니다. 

입주했고 거래가 되고 있는 아파트 위주로 가격형성은 그렇게 되어 있으나 분양권 상태인 경우는 입주를 우선 해야 합니다. 

거래가 되어야 이 가격이 거품인지 실거래인지 싼건지를 판단을 할 수 있겠습니다. 

북동탄 위주로 가격이 정해졌으며, 남동탄은 아직 미정입니다. 

단, 남동탄이 아무리 좋아도 북동탄보다 비쌀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신도시에 대한 여러 포인트를 배울 점이 많은 동탄 신도시였습니다. 

이상 동탄신도시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