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수가 늘어났는데 왜 걱정인가요?
요즘 취업자수가 1년에 10만 명도 안 늘어나서 걱정이라는 뉴스를 자꾸 접하게 되는데요.
취업자 수가 매년 몇 만 명이라도 늘어나면 그만큼 실업자 수가 줄어드니 취업자수가 몇 만 명 늘어난 것만도 좋은거 아닌가요?
취업자 수가 줄어든 게 아니라 늘어났다는 데 왜 그렇게 걱정일까요?
1. 작년에 비해 올해 일자리수 10만 개 늘어
1년 전에 비해서 우리나라 취업자수가 10만 명 남짓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말은 지난 1년 동안 취직할 사람은 취직하고 퇴직할 사람은 퇴직해서 그렇게 플러스 마이너스 다 하고 나도 그래도 작년에 비해서 올해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일자리 개수가
10만 개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국민들 중에 일 자리 가지고 있는 분 손 한 번 들어보세요~ 그러면 작년보다 올해 10만 명 정도 손을 더 많이 든다는 것입니다.
작년보다 올해 일자리수가 10만 명이나 늘었으면 그만큼 일자리 상황이 더 좋아진 거 아니냐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2. 인구 대비 일자리수 부족
그러나 그게 아닙니다. 인구가 매년 늘어나잖아요. 올해 우리나라 인구는 매년 5만 명 정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자리 필요한 20세 이상의 성인 인구만 따져보면
요즘도 1년에 40만 명씩 늘어납니다. 작년에 새로 20살 된 친구들이 무려 70만 명입니다. 작년에 돌아가신 어르신들은 30만 명 되니까 계산해보면 성인들 인구만 따지면
매년 40만 명씩 늘어나는 것입니다.
3. 전체 인구는 5만 명 밖에 안늘어나는데 성인 인구는 어떻게 40만 명이 늘어나는 걸까요?
그건 마치 상류에는 비가 잦아 들었지만 하류에는 몇 시간 전에 폭우로 떠내려가서 물난리 많이 나는 것과 비슷합니다.
요즘 신생아들은 별로 안태어나지만 20년 전에 태어나서 이제 막 성인된 아이들은 1년에 70만 명씩 늘어나는 것입니다.
그 분들에게 필요한 일자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정리해보면 우리나라 성인 인구는 매년 40만 명씩 늘어나니까 그 분들에게 일자리 주려면 일자리가 40만 개씩 늘어나면 좋은데, 새로 늘어나는 일자리는 매년 10만 개밖에 안된다는 것입니다.
친절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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