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편 : 독보적인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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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1편 : 독보적인 여의도


오늘은 영등포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구 라는 것은 예전에 배가 들어왔던 곳입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영등포구 여의도동


집값 군계일학 여의도동

영등포구는 서울시 25개구 중에 평단가로 따지면 2017년 기준으로 따지면 12위 정도 합니다. 그런데 영등포구 안에 독보적인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여의도동 입니다. 여의도를 빼고 나서 영등포구에 속하는 동네의 평단가는 1,800~2,000만 원 정도 보이고 있습니다. 여의도동의 경우는 2,800만 원 정도 합니다. 거의 1,000만 원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가격이 차이가 나서 그런지 영등포에서 여의도로 이사 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동네를 이야기 할 때도 영등포구 여의도동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여의도와 영등포를 다른 동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그들만의 리그 입니다. 


강남 같은 경우는 아직 평당 1,000만 원 대의 아파트도 굉장히 많습니다. 1,000만 원에서 부터 8,000만 원까지 평단가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습니다. 그러나 여의도 같은 경우는 거의 균질화되어 있습니다. 3,000만 원 전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여의도의 경우는 강남과는 다르게 상향 평준화되어 있는 아파트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의도시범 아파트의 경우 너무 튼튼하게 지어서 안전진단 평가를 통과를 못한다고 합니다. 이 곳은 1970년대 지어진 아파트 입니다. 보통 1970년대 초에 지어진 아파트들이 매우 튼튼합니다. 그 이유가 1960년 말에 와우아파트 붕괴 사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동부이촌, 반포주공 등 1970년대 건설된 아파트들 모두 튼튼합니다. 



여의도순복음 교회

여의도에 특이한 아파트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여의도순복음 교회 근처에 있는 초원아파트 인데요.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여의도순복음 교회 교인들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말에 가면 주차가 매우 힘든 곳입니다. 


단일 교회로는 신도 수가 가장 많은 교회입니다. 헌금도 많이 걷히는 큰 교회입니다. 



IFC몰

예전에는 63빌딩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트윈타워가 그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예전에는 두 개 밖에 안보였습니다. 그 두 건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파트 건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주상복합 건물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지금은 63빌딩 건물보다 IFC 몰이 더 높을 것입니다. IFC몰 건물이 70층 될 것입니다. 최근에는 전경련 빌딩도 높게 지어졌습니다. 



여의도 공원

여의도는 섬이라고는 하지만 섬 같지 않을 정도로 느껴지는데 그 이유가 너무 크기 때문이죠. 큰 여의도 섬에 여의도 광장이 있습니다. 여의도에서 자전거를 많이 타는데요. 자전거 타다가 먹는 라면이 그렇게 맛있을 수 없습니다. 


녹지 공간이 많아서 지금은 자전거 뿐만 아니라 세그웨이도 빌려주더군요. 주변에 좋은 카페들도 많아서 데이트 코스로 좋습니다. 


여의도의 다리

여의도에는 다리가 총 3개 이어져 있습니다. 서강대교, 마포대교, 원효대교. 어떻게 보면 서로서로 가깝게 붙어 있는 3개의 다리가 여의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강대교를 건너면 광흥창역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영등포구에 배가 들어오면 쌀을 보관했던 곳이었습니다. 


여의도의 위상

여의도에는 지하철이 2개 지나고 있습니다. 5호선과 9호선인데 곧있으면 안산선도 들어올 예정입니다. 여의도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입니다. 


강남에 직장이 많은데 대부분 제조업이나 IT 회사 입니다. 물론 회사가 강남에 많지만 그런 강남에 있는 회사에 투자를 하는 회사들은 대부분 여의도에 있습니다. 결국 여의도가 힘이 세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여의도 재건축하면 모두 수요층이 될 것입니다. 



불꽃축제

9월 마지막 주에 불꽃축제가 여의도에서 열립니다. 세계 속에 여의도 행사입니다. 외국에서도 많이 참가합니다. 63빌딩 바로 앞에서 진행합니다. 실질적으로 불꽃축제가 활성되면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지역은 용산구와 동작구 입니다. 그 라인에 있는 아파트에서 잘 보입니다. 사람은 어마어마하게 많이 모입니다. 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에는 5호선 여의나루 역에는 지하철이 정차하지 않을 정도로 사람이 많이 모입니다. 


불꽃축제 진행은 한화가 합니다. 적은 돈으로 엄청난 홍보를 하는 셈이지요. 매스컴에서 광고하려면 몇 십억, 몇 백억 써야 하는데, 불꽃놀이로 전세계로 광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63빌딩

63빌딩이 요즘은 중요도가 떨어졌지만 예전에는 꼭 가야 하는 곳 중에 하나였습니다. 지하에 아쿠아리움은 MUST-GO 장소였습니다. 지금은 아쿠아리움 하면은 코엑스에 있는 아쿠아리움 입니다. 


예전에는 놀 곳이 많이 없었기에 도심 한복판에서 물개쇼를 볼 수 있는 곳이 63빌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IMAX 영화관이 있습니다. 지금도 63빌딩 IMAX 영화관이 가장 큰 곳입니다. 그 영화관에서 상영할 수 있는 영화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한강고수부지

한강고수부지 중에 여의도 한강고수부지가 가장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여의도는 한강고수부지 그 자체이기 때문인데요. 유람선이 있고, 일단 고수부지가 넓습니다. 콘서트도 많이 열립니다. 


윤중로 벚꽃길

서울 한복판에서 이렇게 크고 긴 벚꽃길은 여의도 밖에 없습니다. 


작은 섬에 불과한 여의도 안에 이와 같이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뉴욕과 비슷합니다. 여의도의 위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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