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편 : 낡은 도시에서 새 도시로의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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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편 : 낡은 도시에서 새 도시로의 탈바꿈


지난 시간에 이어 영등포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영등포에 대한 이야기는 다 못하고 여의도 이야기만 하다가 포스팅을 마쳤습니다. 


영등포구 2편영등포구 2편


영등포 평단가

영등포 평단가에 대해서 잠깐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영등포구 1등은 평단가 3,000만 원으로 여의도동입니다. 2등은 영등포동이 1,800만 원입니다. 이 곳은 한 곳의 아파트 때문에 이 정도 가격이 유지됩니다. 영등포 뉴타운이 있는데, 아크로타워가 입주를 했는데 그 아파트 때문에 이렇게 평단가가 높습니다. 새아파트기 때문입니다. 


영등포구에서는 대림동이나 신길동이 제일 싼 동네였었는데요. 지금 신길동이 중상까지 올라 왔습니다. 분양을 하고 있는데 입주를 다 하게 되면 제일 비싼 동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신길동이 원래 학군을 따질 수 있는 동네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아파트가 한 채 두 채 새롭게 들어서면서 그 주변의 학교의 위상도 같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산동

선유도가 옆에 있는 곳입니다. 9호선역이 생기면서 동네 자체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예전에 공장 지대였다가 지금은 싹 빠져 나가서 차분한 느낌의 동네입니다. 선유도 공원을 갈 수 있고, 한강고수부지도 넓지는 않지만 갈 수 있는 입지입니다. 


아쉬웠던 것은 한강은 가깝지만 한강뷰를 볼 수 있는 아파트는 많이 없습니다. 준공업지역이라서 소규모건축이라고 해서 아파텔 같은 빌라들이 많은 곳입니다. 입지는 좋은 곳인데 소형 개발로 만 진행되어 도시계획이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영등포는 아파트와 공업이 섞여 있는 곳이 참 많습니다. 양평동 같은 곳에 공장들은 많이 남아 있습니다. 


당산역의 대표 아파트는 당산래미안4차 아파트입니다. 지하철에 내려서 비를 안맞고 집으로 갈 수 있는 아파트 입니다. 원래 2호선만 있었어도 좋았는데 9호선이 들어오면서 더 좋아졌습니다. 운이 좋았던 아파트입니다. 


당산역에는 한강을 지나는 양화대교가 있습니다. 원래는 지그재그 였던 다리였는데 1자로 지금의 모습으로 쭉 폈다고 합니다. 



영등포 학군

영등포에서는 영등포동이 가장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그나마 신대방이 좋습니다. 그러나 신대방은 동작구 입니다. 영등포동이랑 붙어 있는다는 이유만으로 좋았습니다. 그 쪽 빼고는 학군으로 이야기할 만한 곳이 단 한군데도 없습니다. 


그러나 신길뉴타운이라던지 아파트가 새로 입주한 곳의 학군은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당산동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학군이 좋아지는데에 걸리는 시간은 기반 시설이 좋아지는 시간과 똑같이 좋아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혹은 그 지역으로 학군이 좋다고 인정 받으려면 그 학교에서 상급학교로 가는 진학률이 높아야 합니다. 중학교에서는 특목고 진학률이 높아야 하고, 고등학교에서는 서울대 진학률이 높아야 합니다.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한 10년 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영등포역

주거지역을 제외하고 투자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이야기 하자면 영등포역 주변입니다. 신세계 백화점과 타임스퀘어가 위치해 있습니다. 규모의 경제에서 타임스퀘어가 더 유리합니다. 


영등포역사 개발을 통해서 철도 라인에 뚜껑을 덮고 역사를 개발을 하면 영등포동 입장에서도 좋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주변에는 아직도 사창가도 있고 영등포뉴타운이 있지만 인기는 높지 않습니다. 영등포뉴타운꿈에그린도 처음에는 미분양 났었고요. 그러나 정돈이 안된 동네지만 새 아파트가 들어오니 어느 정도 정돈이 되어가는 분위기 입니다. 


영등포로터리는 매우 좋은 입지인데 40여년째 하나도 바뀌지 않고 있는 동네입니다. 매우 안타까운 동네입니다. 정비를 했어도 진작에 했어야 하는 곳인데 말입니다. 이해관계가 서울에서 제일 복잡한 곳이라 쉽지 않을 것입니다. 



신길뉴타운

또 영등포구에서 눈여겨 봐야 할 곳은 신길뉴타운입니다. 이제 공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분양은 대부분 끝났고, 신길뉴타운 북쪽 지역은 모두 해지가 되었습니다. 



강남이 지금처럼 개발되기 이전부터 강남에서 유일하게 서울이었던 영등포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와서 되돌아보면 개발이라고 진행된 것이 여의도와 타임스퀘어, 당산역 개발된 것 밖에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개발이 필요한 지역입니다. 영등포시장 뒷골목만 개발이 되어도 많은 사람들이 유입될 것으로 보이나 많은 이해관계로 민간으로는 부족하고 국가가 개입을 할 필요성을 느끼기도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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