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된 지폐 수표 은행에서 찾는 법

찢어진 지폐/수표 은행에서 찾는 법

주머니에 수표를 한 장 넣어놨는데, 세탁기에 그대로 돌리는 바람에 조각조각 다 찢어졌습니다. 수표가 이렇게 조각조각 훼손되면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훼손된 지폐 수표 은행에서 찾는 법

훼손된 지폐의 경우

수표가 찢어지거나 불에 타면 어떻게 될까요. 참고로 수표가 아니라 한국은행권 지폐는 만 원 짜리나 오만 원 짜리는 찢어진 조각이나 불에 탄 조각이라도 살아남아 있으면 살아남아 있는 면적이 원래 자폐의 3/4 되면 그냥 100% 새 돈으로 바꿔줍니다.

그리고 3/4 이상이 안 살아 있으면 반액만 인정해줍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쪽이 40%도 안되면 그것은 그냥 돈으로 인정하지 않고 안줍니다. 그런 규정이 미리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혹시라도 조각난 돈을 이리저리 자로 측정하면 인정해주기도 합니다. 

훼손된 수표의 경우

그러나 수표는 그런 비율에 관한 규정이 따로 없습니다. 원칙은 이게 어떤 수표였다는 것만 확인이 되면 반이 남아 있던, 1/3이 남아있던 다 돌려 줍니다. 그러니까 조각조각 난 거 다 붙여서 수표 번호가 몇 번이라는 것만 확인이 되면 그것은 돌려 주게 됩니다. 

그러나 조각난 수표가 확인이 될리가 없지요. 그럴 경우엔 그 수표가 어떻게 발급된 것인지 어떤 은행에서 발급된 것인지 기억만 하시면 분실 신고를 하고 6개월 후에 되돌려 받을 수 있는 절차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금액이 큰 수표를 기르는 개나 고양이가 찢어다면 혹은 세탁기에 돌려 버렸다면 조각을 잘 맞춰서 은행에 가져가보십시오. 

만약에 은행에서 무슨 수표인지 구별이 잘 안됩니다~ 라고 한다면 바로 분실 신고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영영 못찾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 수표를 어떤 은행에서 받았는지 혹은 누구한테 받았는지는 알고 계셔야겠습니다. 그래서 큰 금액의 수표 받으시면 핸드폰으로 사진 찍어두시는 게 좋습니다. 

친절한 경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