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혜택 축소 결정나면 당장 줄어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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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혜택 축소 결정나면 당장 줄어들 수 있나요?


정부가 요즘 카드사들한테 가맹점 수수료를 낮추라고 압박을 해서 카드사들이 수수료 수익이 많이 줄어드는 바람에 카드사들에 소비자들한테 주는 각종 혜택들이 함께 줄어든다는 뉴스가 들리더군요. 


그러면 내가 이미 가입해서 쓰고 있는 신용카드들은 혜택이 많아서 쓰고 있는데 그 혜택도 어느날 갑자기 없어지거나 줄어들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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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왜냐면 카드사들은 법에 보면 출시된지 3년 이내의 카드는 처음에 출시될 때 정책을 바꿀 수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다만 내가 가입해서 쓰고 있는 카드가 이미 출시된 지 꽤 된 카드일 수도 있잖아요. 그것만으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보호받지는 못하는데요. 



카드 혜택을 줄이려면 6개월 전부터는 알려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알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전에 금감원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 혜택이 너무 과도해서 카드사 경영이 어렵다는 심사를 금감원한테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그런 심사하는 과정에서 혜택을 줄이기 보다는 다른 마케팅 비용을 줄이라는 방향으로 결정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 실제로 카드를 가입할 때 약속했던 혜택들이 중간에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혜택이 많은 카드는 신규 발급 또는 재발급을 받으려고 할 때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친절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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