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사 737 맥스 기종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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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 737 맥스 기종과 중국


하늘을 날고 싶다는 인간의 꿈을 처음 실현한 것은 자전거 가게를 운영하던 라이트 형제였지만 그것을 비즈니스로 승화시킨 것은 보잉사입니다. 


라이트형제가 비행기를 발명하고 난지 13년 후에 설립한 보잉사는 올해로 103년의 역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긴 역사 동안 737 맥스 기종의 덕을 가장 많이 봤습니다. 


그러나 최고의 효자 상품으로 인해서 보잉사의 위기가 닥쳤습니다. 


보잉사 747맥스 기종과 중국보잉사 747맥스 기종과 중국

에티아오피 추락 사고로 인해서 오는 27일 미국 상원의 청문회에도 세워 질 예정이고, 737 맥스는 전세계적으로 지상에 발이 묶이고 있습니다. 


이 기종에 대해서 제일 먼저 운항 금지 조치를 내린 나라는 중국이었습니다. 사고 다음날 바로 해당 기종의 운항을 전면 금지시켰고, 그 이후로 세계 40여개국이 줄줄이 잇달아 금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사고 후 나흘 만에야 미국 내에서의 운항을 중지하는 명령을 내렸는데요. 세계 항공 업계는 이런 상황을 보고 미국과 중국 간의 보이지 않는 긴장이 벌어진 것으로 주시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중국의 국유 항공사는 미국의 737맥스 시리즈와 경쟁하기 위한 중국산 여객기를 개발하고 있고, 특히 우주항공 분야는 중국 제조 2025라는 중국의 경제개발 슬로건의 중점 분야이기도 하지요. 


미국과 보잉사는 사고를 수습하는 것도 해야겠지만 중국의 움직임까지도 견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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