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 수수료 안받는 증권사 남는게 있나요

주식거래 수수료 안받는 증권사, 남는 게 있나요?

요즘은 주식거래 수수료가 무료인 증권사들이 꽤 많습니다.

그럼 그 회사는 어떻게 수익을 올리나요? 다른 곳으로 돈 버는 방법이 따로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증권사가 돈 버는 모델은 주식거래 매매 시스템을 만들고 그 이용 수수료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수수료가 무료면 아무리 주식거래가 많아도 증권사가 남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괜히 개발 비용만 더 들고요.

다만 그렇게 해서 주식거래 수수료가 무료라는 이유료 고객들이 그 증권사에 계좌를 트고, 담당 직원하고 얼굴도 트고 나면 사실은 요즘 증권사에서 주식거래 말고도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많이 팔고 있습니다.

일단 고객을 끌어들이면, 전화번호도 알고, 이런저런 투자도 권유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 직원은 그 고객한테 적당한 투자 대상을 권유해주고, 투자를 제공하는 쪽에서 증권사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회사가 100억 원이 필요하다고 하면,

증권사가 그런 회사 찾아가서 우리 증권사 고객한테 회사채 100억 원 어치를 팔아주겠으니 대신 수수료 1%를 내라고 하면 보통 그러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제 모집해 온 고객들에게 주식 회사 손경제한테 돈을 빌려주면 연 4% 수익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하고 파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100억 원을 모아오면 수수료 1%에 해당하는 1억 원이 생기는 것입니다.

수수료는 어차피 낮아질대로 낮아져서 무료 수수료가 아니더라도 그리 수입이 많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무료 수수료 찾아다니는 고객은 거래를 많이 하니까 수수료가 부담스러우니까 무료 수수료 찾아다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돈 많은 고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고객은 주식거래는 공짜로 도와주면서 다른 방법으로 돈 벌자고 하는 것입니다.

특히 요즘 해외주식 투자 많이 하시는데요.

해외주식투자 수수료는 공짜가 아니거든요.

국내 주식거래 수수료보다 훨씬 비싸고, 또 해외주식은 주식 거래수수료도 증권사가 받지만, 일단 해외주식에 투자하려면 환전을 해야 하는데, 증권사는 그 환전수수료도 같이 받아 갑니다.

주식거래 수수료가 공짜인 증권사도 이리저리 살펴보면 다른 수익 모델들이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굳이 걱정 안해주셔도 됩니다.

친절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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