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어음이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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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이란 뭔가요?


뉴스를 듣다보니깐 증권사들 중에 발행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권한을 정부로부터 인가 받는 증권사가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발행어음 이라는 게 뭐고, 증권사들은 왜 발행하려고 하나요?


발행어음이란발행어음이란


증권사와 은행의 차이

증권사 말고 은행은 자기 돈이 없더라도 고객들한테 예금을 받아서 예금을 자기 돈처럼 여기저기 빌려줍니다. 

그런데 증권사는 그런 일을 못합니다. 

예금을 받을 수 있는 권한은 오직 은행만 할 수 있는 일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은행들은 예금을 받아서 떼이지 않을 것이 확실한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것만 열심히 하고 위험하다 싶은 기업에게는 돈을 안빌려주거나 못 빌려주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가 고민을 하다가 증권사들에게도 혹시 예금을 받게 해주면 기업들에게 대출을 잘 해주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증권사들 중에 자기자본금이 많은 곳 중에는 그렇게 예금을 받을 수 있는 권한을 인가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게 바로 증권사 받는 예금이고, 발행어음 이라는 것인데요.


그렇다고 1년짜리, 2년짜리 긴 예금을 받게 해주면 은행하고 증권사하고 다른 게 없게 되잖아요.

이런 식의 반발도 생기고 관리도 어렵게 됩니다. 

그래서 증권사에게는 만기는 짧은 예금만 받게끔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은행들은 자기자본금의 10배, 20배까지 대출을 해줄 수 있는데, 증권사는 일단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자본의 2배까지만 대출을 해줄 수 있도록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게 바로 발행어음입니다. 


증권사들은 이게 또 돈이 될 거 같으니까 이런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친절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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