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회사들이 내는 망사용료란?
콘텐츠 회사들이 내는 망사용료란?
네이버, 다음, 페이스북, 유투브 등 콘텐츠 기업들도 통신사들한테 망사용료 라는 것을 따로 낸다고 뉴스에서 들었습니다.
망이라고 하는 것이 인터넷망 같은데요.
인터넷망 사용료는 소비자들이 다 내고 있는데 인터넷 망 사용료를 또 내는 건가요?
소비자들도 네이버, 다음, 구글 이런데 접속하려고 통신사에 요금 내고 있는데요.
그런 소비자들한테 콘텐츠를 제공하는 예를 든 회사들도 망 사용료를 통신사에 사용료를 따로 냅니다.
그 이유는 통신 회사들이 양쪽에 다 내고 하니깐 그렇죠.
생각해보면 이상할게 없기도 합니다.
이렇게 양쪽에서 돈을 받는 서비스들이 꽤 있습니다.
동물원이나 놀이공원, 찜질방과 같은 곳에서는 입장하는 손님들한테도 돈을 받고요.
또 그 안에서 동물원이나 놀이공원 안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상점에서 월세를 따로 받습니다.
통신 회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콘텐츠 회사들이 내는 망사용료
일반 소비자들한테도 망사용료를 받고, 그 소비자들한테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들한테도 망사용료를 받습니다.
얼마 받는지는 따로 정해진 요금표는 없습니다.
찜질방 안에서 매점 하고 싶으면 그거야 협상하기 나름이잖아요.
IT 회사들이 통신사에 내는 망사용료도 그때그때 다른데요.
다만 구글, 유투브 등 외국계 회사들이 내는 망사용료가 국내 업체들이 내는 망사용료 보다 더 저렴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같은 회사들은 서버가 외국에 있거든요.
그러다보니 사용자들은 외국에 서버가 있는 외국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통신 회사들은 외국까지 인터넷 선을 연결해줘야 하는데요.
통신회사들은 외국까지 나가려면 돈이 더 많이 듭니다.
그래서 외국 회사들에게 서버를 한국에 가져다 놓으라고 요청합니다.
서버를 한국에 가져다 놓으면 망사용료를 할인해준다는 조건으로 협상이 들어가게 됩니다.
친절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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