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에 이전 자동차 번호 그대로 쓰고 싶은 경우

새 차에 이전 자동차 번호 그대로 쓰고 싶은 경우

내가 타고 다니던 번호판이 정도 들고, 또 그 번호판이 좋고 해서 내가 이 차를 바꾸고 새 차를 사더라도 그 번호판은 그대로 내가 쓸 수 있을까요?

오늘은 그 답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능합니다. 

다만 원래 타던 차를 말소했을 경우, 그러니깐 폐차를 했을 경우에만 원래 쓰던 번호를 새 차를 사더라도 쓸 수 있습니다. 

폐차를 신청한지 6개월 이내에만 가서 원래 주인이었음을 증명하면 그 번호판을 다시 쓸 수 있습니다. 

폐차된 번호판은 돌려쓰지 않나요?

네 맞습니다. 

그러나 폐차된 번호판은 전국의 다른 사람들에게 넘어갔을 가능성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폐차된 차 번호는 6개월 동안 잠들게 됩니다. 

휴면 상태가 되기 때문에 6개월이 지나야 재활용이 됩니다. 

원래 주인이었다면 잠자고 있는 번호판이라도 깨워서 사용하도록 해줍니다. 

다만 번호판은 그대로 쓸 수 없고요. 

번호는 그대로 쓸 수 있으나 물리적은 번호판은 다시 새로 제작해야 합니다. 

새 자동차에 이전 자동차 번호 그대로 쓰고 싶은 경우

요즘엔 자동차 번호판도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2자리수 다음에 가나다라 넣고, 4자리 넣는 방식에서 앞자리가 3자리로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새로운 시스템의 번호판이 나와도 예전에 나온 옛날 방식의 번호판을 새로운 차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6자리 번호판을 그대로 쓰겠다고 하면 그냥 새 차에도 옮겨 붙일 수 있습니다. 

중고차로 파는 경우

안타깝지만 중고차로 파는 경우에는 새로운 주인에게 중고차와 함께 번호판도 같이 보내야 합니다. 

자동차 번호는 고유의 이름으로 보기 때문에 중고차로 팔았을 경우 폐차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예전 번호를 다시 쓸 수는 없습니다. 

중고차를 사간 분들도 새로운 번호를 원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를 사간 사람이 번호 마음에 안든다고 번호 변경 요청을 한다면 받아들여 집니다. 

다만 기간이 좀 짧은데요. 중고차를 구매한지 60일 이내에 변경 신청을 해야 번호를 바꿀 수 있습니다. 

중고차를 사 간 분은 번호가 마음에 안들면 바꿀 수 있는데, 중고차를 판 분은 버린 번호라도 주워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