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보험상품 찾는 방법
나에게 맞는 보험상품 찾는 방법
나에게 맞는 보험상품 찾는 방법
요즘은 보험을 새로 가입하는 분들보다는 이미 가입을 해 놓은 분들이 많아서 보험회사에서도 보험 리모델링 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의 영업을 하는데요. 어떻게 바꾸는 게 좋은지, 어떤 건 안좋고, 어떤게 좋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오늘은 그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좋은 보험, 나쁜 보험이 따로 있나요?
특별하게 나쁜 보험이라면 시장에서 없어졌겠죠. 그런 것도 있긴 하겠지만 좋지 않은 보험이라는 것은 본인한테 맞지 않는, 불필요한, 과한 보험을 말합니다. 요즘엔 대부분 많이 가입하셔서 줄이기만 해도 비용을 절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자의 입장에서 좋고 나쁨이 있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나쁜 것은 없습니다. 상대적인 것입니다.
안 좋은 보험은?
소위 CI 보험이라고 중대한 질병을 보장해주는 것인데요. 일반적인 병이나 암이 아니라 중대한 이라는 조건이 약관에 붙습니다. 그러나 이런 중대한 질병이라는 조건을 충족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통 암에 걸렸을 경우 수술비나 치료비를 받을 목적으로 가입했더라면 자칫 보험금을 못 받을 수 있습니다.
리모델링 해주는 업체들은 무료인가요?
무료라고 상담을 받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과한 부분을 줄이거나 없애서 다른 상품으로 가입을 권하고 거기에서 수입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요.
그 권유가 진짜 유리한건지?
한 군데에서만 상담을 받지 마시고요. 여러 군데에서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요즘에는 인터넷에 정보도 많으니까 정말로 나한테 유리한 것인지 확인해보고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쁜 보험은?
보통 갱신형의 경우 당장에는 보험료가 싼데, 나중에 보험료가 크게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소득이 있을 때 비싼 보험료를 내고 소득이 없을 때 보장을 받는 것이 좋은데 갱신형은 나중에 보험료가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100년 만기에 3년 갱신이다, 5년 갱신은 보장을 받는 전 기간에 걸쳐서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20년납 100세 라고 하면 20년동안만 갱신되는 것이 아니라 보장 받는 전기간이라서 실제 보험이 필요한 시기에 가서는 너무 비싸서 해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손보험이 보통 갱신형인데요. 전 보험사가 모두 갱신형이라서 이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떤게 또 갱신형인가요?
암진단금이 그렇습니다. 당장에 보험료가 싸서 가입을 하는데, 당장의 위험을 위해서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위험을 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갱신형인 경우 많이 오를 수 있습니다. 제한적으로는 25% 룰이 있기는 하지만 보험사가 갱신형으로 위험률을 재판단하는 것은 손해 보지 않기 위해서기 때문에 내가 많이 부담해야 합니다.
사망보험금을 너무 많이 잡아 두신 경우도 위험합니다. 그리고 중복으로 가입한 경우입니다. 중복으로 가입하면 보험금을 받기는 합니다만 한꺼번에 가입해도 될 것을 따로따로 쪼개서 가입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암보험과 수술비 보험을 따로 가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한꺼번에 가입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게 실적을 위해서 그렇게 가입을 한 것 같습니다.
보험은 보통 주계약과 특약이라는 것으로 나뉩니다. 주계약이라는 몸통에 특약이라는 것을 추가해서 가입할 수 있는데, 주계약은 무조건 들어가야 하는 것이고, 특약은 필요한 만큼 넣을 수 있습니다.
같은 보험사 상품을 단기간 내에 여러개 가입하셨다고 한다면 의심을 해보십시오. 만약 그렇다면 이것은 합칠 수 없기 때문에 주계약금을 줄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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