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일해도 5억 적자
평생 일해도 5억 적자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생 노동 소득으로 벌어들이는 돈과 평생 쓰는 돈인 지출을 비교해봤더니 쓰는 돈이 5억 원 정도 더 많다고 통계청에서 밝혔습니다. 바꿔 말하면 노동소득은 평생 쓰는 돈에서 5억 원이 부족하다 라는 뜻입니다.
평생 일해도 5억 적자
국민이정 계정 이라는 것을 발표했는데요. 일단 참고로 2016년 기준입니다. 올해 1월 기준으로 국민 한 사람이 태어나서 노동 소득을 기준으로 흑자 적자를 산출을 하는데요. 당연히 태어나서 직장에 취직해서 노동소득을 벌때까지는 적자가 날 수밖에 없잖아요. 대충 그게 1세부터 26세까지 적자가 4억 6천 만원 정도입니다. 27세부터 일을 시작해서 58세까지 약 3억 원 정도 벌고요. 59세 은퇴한 다음에 3억 3천 만 원 정도 적자입니다.
이렇게 따지니깐 총 5억 원 정도 적자입니다.
젊을 때 벌어서 늙어서 쓴다는 뜻인데요. 번 돈 보다는 쓴 돈이 많은 적자라는 것입니다.
쓴 돈이 많다는 것은 어디선가 돈이 들어온다는 뜻이고요. 어디서 돈이 들어오는지 봤더니 노동 소득이 아니라 집 샀다가 집값이 오르거나 펀드 가입했다가 펀드 가격이 올랐다거나, 아니면 정부가 이전소득이라고 해서 고소득층에서 세금 걷어서 저소득층에 패스 받아서 주거나 했을 것입니다.
이 통계는 자본소득과 이전소득은 감안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순순하게 노동소득만 계산해보니깐 이렇게 적자가 나는 것입니다.
이런 적자 금액을 매우기 위해서는 금융소득을 늘리거나 정부의 재분배 기능이 활성화되거나 두 가지로 나뉘겠습니다. 물론 지금 우리나라는 5억 원 정도는 그 기능이 작동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고령화 때문입니다. 공공보건소비라고 해서 의료비 지출이 고령층으로 갈 수록 점점 늘어납니다. 이런 의료비를 재정으로 매워야 하는데 이게 감당이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앞으로 운동 열심히 해서 아래 세대들에게 손 벌리는 일이 없도록 건강 관리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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