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이 없는데 국민연금 임의가입할까, 추후납부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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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없는데 국민연금 임의가입할까, 추후납부 할까?

직장을 다니다가 퇴직을 해서 쉬고 있는데, 쉬는 동안에도 국민연금을 계속 납부를 하는게 좋은가요, 아니면 나중에 다시 직장에 들어가거나 자영업을 할 때 못냈던 것을 한꺼번에 내는 것이 좋을까? 

소득이 없는데 국민연금 임의가입 추후납부소득이 없는데 국민연금 임의가입 추후납부

국민연금이라는 것은 가입자 입장에서는 잘 받을 수만 있다면 그 어떤 금융상품보다 수익률이 좋기 때문에 가입 기간도 늘리고, 금액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은행 적금은 한 달에 1,000만 원 넣겠다고 해도 개인의 자유라고 해서 막지 않지만, 국민연금은 아무리 소득이 많은 사람이라도 한 달에 43만 원 이상은 납입을 하지 못하게 오히려 막아놨습니다. 국민연금 자체가 오히려 혜택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보니깐 직장 다니다가 그만 두면 소득이 없어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실텐데요. 문제는 소득이 없다 보니깐 연금 납입하는 것도 부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국민연금은 추후납입 제도, 추후제도가 있어서 중간에 못 내도 그 못 낸 기간을 나중에 채워 넣을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떻게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자발적으로 납입하셔도 되고, 나중에 한꺼번에 몰아서 내도 됩니다. 그러면 지금 내도 되고, 나중에 내도 차이가 없으면 무조건 나중에 내는 것이 더 유리한 것 아니냐 생각이 드실 수도 있겠습니다. 국민연금은 늦게 냈다고 가산이자가 붙는 것도 아니니까요. 나중에 한꺼번에 내는 것이 유리하다고 볼 수도 있겠는데요. 


나중에 한꺼번에 내면 나쁜점이 딱 하나 있습니다. 

지금부터 내면 얼마를 낼지는 완전히 자유롭게 내가 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내 소득이 없기 때문에 임의가입을 해서 금액을 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한꺼번에 내겠다고 하면 한 달에 얼마로 보험료를 낼지는 나중에 취직해서 받는 월급에 따라 고정돼서 정해집니다. 국민연금은 나중에 한꺼번에 내면 최대한 많이 납입을 하고 싶더라도 월급이 적으면 그렇게 못 냅니다. 뒤늦게 한꺼번에 내면 내고 싶은 만큼 못 내고 나라에서 정해주는 금액만 내야 합니다. 


나중에 취직하면 내려고 했는데, 취직이 안되면 어떻게 하나요?

그냥 임의가입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중간에 빠진 금액에 대해서는 납입이 가능합니다. 국민연금은 이렇게 연금을 내겠다고 하는 분들에게는 이런저런 혜택을 많이 줍니다. 


친절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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