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료 인상, 갈아탈까 말까요

반응형

실손보험료 인상, 갈아탈까 말까요


오늘은 실손보험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실손보험은 회사마다 가입한 보험마다 이름도 다  다른데요. 자동차보험처럼 가입한 보험은 다르지만 보장하는 내용은 완전히 똑같은데요. 뉴스를 보면 어떤 실손보험은 오르고, 어떤 실손보험은 내렸다고 합니다. 

실손보험료 인상 갈아탈까요실손보험료 인상 갈아탈까요

가입 시점에 따라서 종류가 다릅니다. 

크게 보면 3가지 종류가 있고, 자세히 보면 4가지로 분류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표준화 전이냐 후냐로 따지는데요. 간단하게 비행기 좌석을 예로 들어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좌석의 종류로 실손을 비유적으로 분류한 것이니 오해마세요~)


일단 가장 좋은 것이 퍼스트클래스 입니다. 물론 가격이 비싸지요. 이 실손도 비싼 만큼 보장을 많이 해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009년 6월 말일까지 가입한 실손은 표준화 전이라고 해서 보험사마다 생명보험이냐 손해보험사냐에 따라 보장이 다 달랐습니다. 어떤 보장은 입원하면 1억 한도로 해주고, 통원하게 되면 5,000원만 내고 나머지는 회사에서 다 지불해주는 것도 있었습니다. 본인부담금이 거의 없는 셈이죠. 대신 매우 비싸죠. 


2009년 7월부터 가입한 것은 비지니스 클래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것은 조금 보장이 덜 합니다. 90%까지 보장을 해줍니다. 10%는 본인이 내야 하는 것이죠. 대신 보험료가 100%였던 퍼스트클래스 실손보다는 쌉니다. 2009년 7월부터는 표준화가 돼서 보험사마다 다 똑같습니다. 


그 다음에 나온 것이 2013년 4월부터 가입한 것이 한시적 비지니스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급여에 대해서는 80~90% 선택할 수 있고, 비급여에 대해서는 80% 보장을 해주는데요. 이게 왜 한시적 비지니스라고 하냐면 1년마다 갱신되면서 보험료가 올라가다가 15년차에 재계약을 맺어야 합니다. 재계약을 맺을 때는 가입 당시의 보장 내역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그 때 당시에 판매되고 있는 실손으로 바뀌게 됩니다. 15년 동안만 비지니스를 탈 수 있고, 나중에 이코노미로 떨어지는 것이죠. 


지금 판매되고 있는 것이 이코노미 클래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017년 4월부터 가입하신 분들은 해당이 됩니다. 이 분들은 입원 같은 경우는 80% 정도 해주는데요. 도수치료와 MRI, 마늘주사 등과 같은 비급여 내역은 아예 특약으로 분리했습니다. 원치 않으면 아예 빼고 약간 더 저렴한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가입한 것일수록 보장 내용은 줄고, 대신에 가격은 좀더 싸지고요. 



퍼스트 클래스나 비지니스 실손을 지금 가입할 수는 없나요?

없습니다. 그 당시 가입을 하지 않으면 지금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그 당시 가입하신 분들이 15년 재계약 조건이 있기 때문에 아직 남아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높고 비싼 실손에서 낮고 싼 실손으로 옮기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해약하고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전환 제도라고 해서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아팠던 이력이 있더라도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오르는 실손보험은 어떤 것인가요?

최근에 가입하신 이코노미 실손을 빼고는 다 오릅니다. 좀 좋았던 실손보험은 9~10% 오르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 2017년 4월 이후부터 가입한 이코노미 실손, 보통 착한 실손이라고 출시를 했는데요. 이 경우에는 회사마다 연령마다 차이는 있으나 보통 9~10% 인하될 예정입니다.


실손보험료 가격은 어느 정도 차이나나요?

나이, 성별에 따라 모두 다른데요. 40세를 기준으로 하면 지금 판매되고 있는 이코노미 실손의 경우 MRI, 도수치료 등을 다 포함하게 되면 다른 클래스의 일반 실손보다 16%가 저렴합니다.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남자 같은 경우는 한달에 11,000원~14,000원 정도 합니다. 여자분의 경우는 15,000~17,000원 정도합니다. 여자분들이 위험률이 더 높게 됩니다. 

이코노미 실손이 아닌 경우에는 이보다 약 2~3,000원이 더 비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만원 내외 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