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선물이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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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물이란 뭔가요?


주식 시장이 어떻게 됐다~ 라는 시황 뉴스를 꼼꼼하게 챙겨 듣습니다. 듣다보면 야간선물, 해외선물 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더군요. 주가는 알겠는데, 선물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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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란 뭔가요?

선물이라는 것은 미래의 가격을 놓고 투자자들이 사고 파는 것입니다. 제일 간단한 예가 배추 같은 것입니다. 김치 회사는 배추를 사서 김치를 만들어야 하는데, 예를 들어서 6개월 후에 배추 가격이 너무 오르면 회사가 어려워지니깐 6개월 후의 배추 가격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6개월 후의 배추를 살 수 있는 상품권을 거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6개월 후에 배추를 한 포기당 3,000원에 무조건 살 수 있는 배추 상품권을 100장 샀다면 6개월 후에 배추가격이 많이 올라도 배추 상품권을 통해서 3,000원에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가격이 비싸지지 않았으니 안심이 되는 것입니다. 굳이 상품 이름으로 붙여서 부르자면 배추 선물이 되는 것입니다. 이게 증권 시장에서 거래까지 되는 것은 김치회사 사장님은 시장에서 배추 고르러 다니지 않고, 증권시장에서 구매 버튼만 누르고 있어도 되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의 선물

주식 시장에서 선물이라는 것은 배추처럼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2달 후에 60,000원에 살 수 있는 것으로 선물 거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념적으로 쉽게 말하면 올해 여름에 펜션으로 놀러 가려고 하는데, 숙박권 이용권을 50,000원에 미리 겨울에 사두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미리 사두는 이유는 여름이 되면 펜션 방값이 올라갈 것이 뻔하기 때문이죠. 미리 파는 펜션 주인이 미리 파는 이유는 올 여름에 혹시라도 방이 안나갈까봐 미리 파는 것입니다. 


주식 선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펜션 방값 선물 가격이 올라간다는 것은 올해 여름에 펜션 방값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하는 소비자들,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선물은 한 두달 후에 주가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대한 내기 결과로 보고 시장을 미리 예측하는 신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친절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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