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고금리 적금 한정 판매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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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고금리 적금 한정 판매하는 이유

요즘 은행들이 깜짝 놀랄만큼 이자를 많이 주는 적금을 한정판으로 파는 이벤트를 하던데요. 고객들이야 이자 많이 주면 좋으니깐 가입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러나 은행들은 왜 굳이 이런 이벤트를 하는 걸까요?

은행 고금리 적금 한정 판매하는 이유은행 고금리 적금 한정 판매하는 이유


은행 고객 유치가 주목적

금리 많이 드립니다~ 해서 가입하러 은행에 가면 몇 가지 조건이 붙습니다. 붙이는 조건들 하나하나가 바로 은행들이 고객들한테 바라는 것들 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적금 통장 말고 그 은행 보통통장도 꼭 만들어야 한다고 하죠. 그래서 거기서 매달 적금 붓는 돈이 자동이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억지로 보통예금통장 만들게 하는게 고금리 적금 이벤트를 하는 가장 큰 목적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만든 보통예금통장을 당장 없애지는 않을 것이니까 이렇게 저렇게 쓰다보면 혹시 주거래 은행으로 우리 은행 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적금이 매달 빠져나가야 하니깐 그 통장에 돈을 계속 넣어 놓고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자동이체도 걸어두게 되고, 신용카드도 하나 쓰게 되고 그렇게 하면서 은행의 이익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결국은 1인당 5만 원 더 주는 것.

은행 입장에서는 은행 거래 고객 숫자 늘리는 것이 주요 목적인데요. 실제로는 파격적인 이자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계산해보면 1년짜리 적금이고 한 달에 넣을 수 있는 적금이 한도가 있어서 이렇게 저렇게 계산해보면 고객 1인당 5만 원 정도 쓰는 혜택을 주는 것인데요. 은행 입장에서는 5만 원 주고 보통예금통장 만들라고 하고, 모바일 앱도 깔으라고 하고, 이런저런 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만든 통장에 고객은 거의 무이자로 돈을 넣어두는 것이고요. 


경기상황을  판단하는 하나의 기준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은행들이 경기가 좋아서 돈이 많이 나가고 대출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면 이자를 많이 주는 특판 정기예금을 주로 내놓는데요. 요즘처럼 경기도 안좋고 대출도 안받아가는 상황이지만 고객은 유치해야 되면 별로 큰 돈은 아니지만 생색은 내는 적금을 주로 이벤트용 상품을 씁니다. 

고객을 꼬시는 미끼 상품으로 정기예금을 쓰는 기간인지 적금을 쓰는 기간인지 관찰하면 요즘 경기가 좋구나 안좋구나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친절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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