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환율이 오르는 이유

코로나19 사태로 환율이 오르는 이유

요즘 환율이 1달러당 1,220원 까지 올라갔다던데 환율이라는 것은 왜 오르는 걸까요?

코로나19 사태 환율 오르는 이유

환율이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기초적인 질문 같은데 늘 어렵습니다. 환율이라고 하면 그냥 어렵게 들리는데요. 1달러 짜리 지폐의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요즘 1달러 짜리 지폐 한 장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뜻입니다. 

왜 1달러 짜리 지폐의 가격이 오르고 있나요?

1달러 짜리 지폐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렇습니다. 요즘 마치 마스크 가격 오르는 것과 원리가 똑같습니다. 

요즘 마스크 가격이 왜 오를까 라고 질문을 하면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렇기도 하고요. 사실은 마스크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본인이 필요한 것 이상으로 마스크를 사재기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렇잖아요.

달러도 마찬가지 입니다. 요즘 달러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아지기도 했고, 달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겠구나~ 해서 달러를 사재기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1달러의 가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마스크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필요한데, 1달러 지폐는 왜 필요하나요?

이런 궁금증이 들 수 있겠는데요. 재밌게도 1달러 지폐가 필요할 것도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바이러스가 자꾸 퍼지면 한국 경제가 안좋아지고, 그러면 한국 주식, 한국 채권, 한국 부동산 가격이 다 떨어지겠지요? 

그러면 우리나라에 투자하러 들어온 외국인들은 더 떨어지기 전에 한국주식, 한국채권 다 팔고, 그 돈을 달러로 바꿔놔야겠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언제든지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말이죠. 

만약 달러 늦게 사면 마스크 동 나듯이 달러도 동 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외국인들이야 한국 돈 자기네 나라로 가지고 가봤자 못 쓰니깐 늘 떠날 때는 달러로 바꿔야 하거든요. 그렇다보니 고국으로 돌아가려는 외국인들이 달러를 사두기 때문에 마치 마스크 가격 오르듯이 달러 가격도 오릅니다. 이를 우리는 환율이 오른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환율은 외국인들이 쓰는 전용 마스크 라고 생각하시면 좀더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친절한 경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