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배당일 회사마다 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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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배당일 회사마다 다른 이유?


회사를 보면 12월 말에 결산을 해서 배당을 주는 회사도 있고, 3월 말에 결산을 해서 배당을 하는 회사도 있던데요. 왜 이렇게 회사마다 결산일이 달라서 배당도 따로따로 하는 것인가요?


주식 배당일 회사마다 다른 이유주식 배당일 회사마다 다른 이유


회계결산일

결산이라는 것은 회사가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 정리를 하는 것인데요. 우리가 자정을 기준으로 어제와 오늘을 구분하듯이  기업도 언제까지를 우리 회사의 1년으로 볼 것인지 기준을 정해야 놔야 1년 동안 얼마를 벌었습니다~ 라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달력대로 해서 1월 1일 부터 12월 31일까지를 1년으로 간주하고 결산을 하는데요. 이를 회계년도 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회사들은 12월 말에 결산을 합니다. 우리나라 정부도 그렇게 결산을 합니다. 


그러나 몇몇 회사들은 우리는 4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를 1년으로 잡고 사업을 하겠다~ 라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보험회사와 증권회사들이 주로 그런데요. 그 날짜를 언제부터 언제까지를 1년으로 할지는 회사에서 알아서 정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마음대로 정할 수 있기는 합니다만 금융당국에서 감독하기 편리하도록 금융회사나 증권회사는 3월 말에 결산하도록 하고, 저축은행들은 6월 말에 결산하도록 정해 놨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2014년도 부터 폐지돼서 마음대로 바꿀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회계결산일이 다르면 좋은점

12월 말에 결산하는 것이 대부분이고요. 다른 시기에 결산을 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별다르게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결산 작업을 하는 회계 법인들 입장에서는 모든 기업들이 12월 말에 결산을 하면 12월에는 엄청 바쁘고 나머지 1년 내내 한가해지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식당도 손님들이 12시에만 밥 먹으러 오면 그때만 붐비고, 나머지는 없어서 매출이 그리 많지 않은데, 어떤 손님은 11시에 오고, 어떤 손님은 2시에 오면 식당 입장에서는 좋잖아요. 손님을 계속 받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회계 법인 입장에서는 결산일이 분산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친절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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